김우석 감독의 85분짜리 영화 ‘참외향기’. 참외향기는 성주군에서 생산하는 성주참외 브랜드이기도 하다. 배우 지대한 명계남 김경룡 백학기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가 더욱 시골스런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참외향기’에서 차기 이장 후보로 인정받고 있던 용득, 수더분하고 늘 성실한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나 서울에서 꽤나 잘 나가는 정치인이었던 만수의 등장에 용득의 입지는 점차 좁아져만 간다. 여기서 만수 역할이 배우 백학기 시인이다. 과연 용득은 노련한 정치인 만수를 이기고 관동 마을의 이장이 될 수 있을까? 낭만적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5.2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