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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등대 여행지를 소개했다.추천 등대는 ▲옹도등대(태안 신비의 섬) ▲무창포항 방파제등대(신비의 바닷길 모세의 기적) ▲삼길포항 방파제등대(물 위의 수산시장) ▲대천항 방파제등대(달빛 축제의 향연) ▲남당항 방파제등대(서해안 일몰이 가장 아름다움) 총 5곳이다. 옹도등대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등대 15곳에 선정된 하나로 “아름다운 등대 스템프 투어” 목적지로 인기 있는 등대이다. 등대 진입로에는 약 200년 된 동백나무 군락이 밀집되어 있
여행
정병준 기자
2022.08.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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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 대상에는 경주시, 남원시, 양양군, 울산광역시(남구), 청주시, 하동군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사업은 ▲교통연계형(KTX, 공항 등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지자체) 3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를 실시했다. 총 40개 지자체
여행
김경동 기자
2022.03.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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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 무늬오징어 에깅 시즌이 열렸다. 지난 8월 2일, 고흥 강산호 이정훈 선장이 전한 시즌 스타트 소식을 듣고 떠난 거문도 출조에서 확인한 성과였다.에깅이란 마치 새우처럼 생긴 에기(餌木)를 놀려 무늬오징어를 낚는 방법이다.우리나라에 보급되기 전까지는 찌낚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제주도에 거의 국한됐다. 이후 무늬오징어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보다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의 에깅이 대세를 이루게 됐다.시즌은 서도에서부터 나는 지인들과 함께 출조팀을 꾸려 출항지인 지죽도항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거문도 서도 일원. 이 선장의
레저
김동욱 기자
2020.08.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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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바다에는 178개 섬들이 새떼처럼 출렁인다. 이 중 맹골도는 맹골군도를 이루고 있는 가장 큰 섬이고 북쪽에 죽도가 있다.진도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맹골도 섬 면적은 1.73㎢, 해안선 길이는 5㎞이다. 맹골도는 맨 처음 ‘매음골도’라고 부르다가 뾰족한 바위가 많아 ‘골(骨)’자를 써서 맹골도로 불렀다.맹골도 최고점은 132m이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뤄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섬에는 곰솔, 동백나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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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동쪽에 울릉읍이 있고 서쪽에 서면, 북쪽에 북면으로 1개 읍 2개면으로 이뤄져 있다. 2019년 8월 현재 전체 인구 9,802명 가운데 울릉읍이 6,899명, 북면이 1,469명을 차지하고 있다. 섬은 44개이고 유인도가 4개, 무인도가 40개이다. 울릉도는 512년 지증왕 때 신라 이사부가 독립국 우산국을 점령 후 우릉도, 무릉도로 불리다 1915년부터 현재에 이른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화산작용에 생긴 화산암 오각형 지형의 섬이다. 섬 중앙부 최고봉이 984m 성인봉이고, 북쪽 비탈면에 칼데라화구가 무너져 생긴 나리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8.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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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3무(無), 5다(多)의 섬이다. 도둑, 공해, 뱀이 없고 물과 돌, 바람, 향나무, 미인이 많다는 뜻이다.경상북도 울릉군 소재지 섬인 울릉도는 묵호에서 161km, 포항에서 217km 거리에 있다. 육지와 최단거리는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는 130.3km 거리이다. 섬 면적은 72.91㎢, 해안선 길이는 64.43km이다. 독도와 87.4㎞ 떨어져 있다. 유인도가 4개, 무인도가 40개이다. 2019년 7월 현재 5,500세대에 9,802명의 사람들이 거주한다. 묵호항에서 승선한 쾌속선에는 중고등학교 수학여행팀과 계모임,
여행
리빙TV
2019.07.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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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등대는 여수 오동도로 238-22번지에 있다. 오동도 섬 면적은 0.12㎢, 해안선 길이는 14㎞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여수시 동남쪽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시가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육계도이다. 육계도란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즉 모래로 이루어진 사주가 육지로부터 돌출하여 확장되면서 섬과 연결된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죽도, 제주도 성산, 인천 영흥도 호도 등이 육계도이다. 오동도등대로 가는 길은 바다 위에 붉게 활짝 핀 동백섬까지 768m 방파제로 연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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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소재지 섬이다. 고흥반도와 완도 금당도, 평일도 사이에 있다. 이 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풍광이 아름다워 고흥10경 중 7경으로 꼽는다. 특히 오천항 양방향 국도변은 툭 트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와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일주도로 안내판이 잘 설치돼 무작정 떠난 여행객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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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3~11월 총 10회에 걸쳐 '2019년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은 28일 '대청호 오백리길 호반낭만길 구간'의 첫 트레킹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금강발원지인 뜬봉샘부터 하굿둑까지 도보순례를 통해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년간 3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금강수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회차별 일정에 따라 트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3.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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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본섬에서 35km 지점에 있는 섬 속의 섬이다. 한림항에서는 3km 지점에 떠있다. 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우도, 가파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유인도이다.비양도는 우리나라 섬 중에서 유일하게 화산폭발 시기에 대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관광지로도 각광받으면서 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은 섬으로 평가받고 있다. 섬에는 화산폭발 지형과 규모와 용암 종류 등이 그대로 기록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해안가 돌들은 국가지정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고려중엽, 그러니까 1002년 두 번에 걸친 화산폭발이 있었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2.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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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그날 밤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섬문화연구소 조도군도답사팀 일행은 전남 진도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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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8경 중 하나인 하조대. 양양 8경은 남대천, 대청봉, 오색령(한계령), 오색주전골, 죽도정, 남애항, 낙산사의상대 그리고 하조대를 말한다.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 하조대는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한 폭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액자를 연출한다. 해안선을 타고 쭉 뻗어가다가 다시 푸른 하늘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그려 놓은 듯 노송이 어우러지고 탁 트인 검푸른 동해바다는 막힌 가슴까지 툭 뚫어준다. 이따금 바다 위를 미끄러져가듯이 오고가는 어선들 그리고 깃발을 나부끼며 귀항하는 만선의 모습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3.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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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농사꾼으로, 때로는 촛불로, 때로는 저잣거리 이웃으로 실천불교 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는 법현 스님이『그래도, 가끔』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메시지, 깨달음과 행복이 가득한 메시지들을 엮은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고해인 사바세계의 삶을 그냥 그대로 에서부터 시작해, 그 고해의 삶을 , 그 고해의 삶에서 , 그리고 그 고해의 삶과 더불어 등 기승전결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법현 스님은 이 네 가지 삶의 형태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슬픔과 고통의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1.3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