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이정미가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의 소소함을 예술로 승화시켜 늘 함께 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행복을 공유하고자 일상의 풍경 아름다운 시선을 담은 "바람 불어 좋은 날" 개인전을 개최한다.이정미 개인전은 오는 4월 14일(수) ~ 4월 20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4관에서 "바람 불어 좋은 날" 타이틀로 진행된다.작가는 현대인의 정적인 삶의 진중함을 기록하고 일상에서 보는 자연, 사물과 교감등 지난 10년간 풍경과 정물 작업을 하였습니다. 자주 산책을 하며 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스케치를 합니다. 인상적인 장소로
문화
김경동 기자
2021.04.12 09:59
-
단체만의 독창적인 해석과 표현 방식으로 ‘공간’을 채워가는 연극을 제작하고 있는 '공연창작소 공간'이 창단 5주년을 맞아 연극 ‘하얀 비’를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Y:미지수의 시간’으로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쇼케이스를 마치고 2년 만에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청년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제작 지원을 받았다.연극 ‘하얀 비’는 비를 맞고 다니며 괴물이라고 놀림을 받는 ‘현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그의 앞에
문화
김태현 기자
2020.10.19 17:50
-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5번출구 인근에 있는 조형물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서류가방을 챙겨들고 바쁘게 뛰어가는 회사원과 노트북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직장인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모습이다.작가와 작품명은 표시되어 있지않아서 정확한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제법 인상적이다.
문화
김경동 기자
2020.07.02 10:24
-
약용작물은 치료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약재로 많이 사용되지만 특유의 맛과 향 덕분에 차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국내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은 인삼, 더덕, 도라지, 복분자, 강황, 참당귀, 지황, 쑥, 오가피, 천궁, 백수오, 산수유, 천마, 일당귀, 감초 등이 대표적이다.약용작물 중 상당수는 안정성을 인정받아 식품 원료로도 사용 가능하며 독특한 맛과 향 덕분에 차로 즐기기에 좋다. 특히 만성피로와 무력감, 오후의 나른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맛과 향으로 감각을 깨우는 약초 차를 추천한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김예진 박사는
문화
박상건 기자
2019.10.06 11:39
-
현대자동차가 개방형 라스트마일(LastMile) 모빌리티 플랫폼인 ‘ZET(제트)’를 구축 완료하고 중소 공유서비스 업체들과 함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공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제주도에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투입,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B2B)하고 이를 이용해 복수의 서비스 운영회사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B2C)하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다.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8.14 06:17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지원하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100건이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올해로 2회를 맞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갖고 있는 인문가치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천해 참여자 자신과 지역,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는 지난 6월, 3인 이상 청년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생활인문 실험’ 68건과 ‘사회변화 실험’ 32건 등 총 100건을 ‘삼삼오오 청년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26 10:06
-
△ 너무 마음 바깥에 있었습니다(김경미, 혜다, 272쪽) 시인은 태생적으로 인간임을 슬퍼하는 존재라고 했던가. 저자는 “고통은 달래지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라 말한다. 시인이자 방송작가인 저자가 소소한 일상에서 담담히 건져 올린 작은 이야기들을 모은 에세이집이다.저자는 늘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불안한 영혼에겐 그것이 결코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자의 태도임을 일깨우고, 때때로 양치컵만 한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을 다치는 이에겐 자신의 가장 좋은 모습을 이끌어내는 관계가 아니라면 차라리 그만두라는 조언도 건넨다.동네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19 11:18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체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수산물의 섭취를 많이 해 줄 필요가 있다. 무더위가 사라지는가 싶으면 다시 장마철이 오고 이런 반복되는 여름철은 높은 습도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이런 여름철에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떤 식단을 준비할 것인가? 그런 건강한 식품 관리에 대한 고민이다. 영양분 섭취도 중요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활발히 증식하는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식생활 관리도 중요하다.균에 오염된 식품은 불과 한 두 시간 만에 상해버리기 때문에 식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12 10:06
-
산이 날 에워싸고씨나 뿌리며 살아라 한다.밭이나 갈며 살아라 한다.어느 산자락에 집을 모아아들 낳고 딸을 낳고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산이 날 에워싸고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구름처럼 살아라 한다.바람처럼 살아라 한다. - 박목월, ‘산이 날 에워싸고’ 전문 박목월 시인은 1916년 경북 고성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자랐다. 동시인으로 활동하다가 1939년 지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1946년에 출간된 ‘청록집’에 실려 있다.이 시는 박목월 시인 작품의 특징인 단순한 문장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27 10:31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기업의 메세나 활동 강화와 현대 말 문화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초대작가전이 5일(금) 두 번째 막이 오른다. 이번 주인공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유토피아를 그리는 작가 김경화다. 작가는 치열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 그 이상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에 주목했다. 그 유토피아는 모두 다른 빛깔과 형상을 띠고 있겠지만 작가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유년시절의 기억에서 그것을 찾아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집과 문은 그 추억으로 들어
스포츠
김현경 PD
2019.04.07 12:30
-
[리빙TV 김경동 기자] 원스탑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는 건국대 스타시티가 음악과 세계맥주가 함께 어루러지는 축제를 준비한다. 올해로 오픈 12주년을 맞은 스타시티는 오는 5월 10일부터 8일 간 대향연 '뮤직 & 세계맥주 축제'를 개최한다.주최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증대 및 인근 상권 인지도를 극대화 시키고 국내 유사 축제와는 확연히 다른 특별한 지역 컨셉을 더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8일 간의 음악 문화 축제로서 매일 각 장르별 음악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풍성한 볼거리
문화
김경동 기자
2019.01.23 17:35
-
간월도는 태안반도 중간쯤에 있다.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산의 대표적 갯마을로 각광받는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지점이 장기곶에 해당하고 발톱 부문이 태안반도이다.간월도는 1973년 태안군 안면도에서 서산군 부석면으로 편입됐다. 안면도 바로 위에 있다.간월도의 한자 뜻은 볼간(看), 달월(月)이다. 그대로 풀이하면 ‘달을 본다’는 뜻. 이 섬의 부속 섬인 조그만 섬 하나가 있는데 간월암이다. 고려시대 말엽 무학대사가 이 작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위에 비추는 것을 보고 간월암이라 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08 09:23
-
[리빙TV 김경동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육성),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등 4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와 육성축제 등 81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소비자모니터링, 자체 성과지표 달성도, 종합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정부지정 축제를 정했다.특히, 이 가운데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라는 주제로 입장료를 없애고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1.03 18:20
-
화제의 연극, ‘집나간 아빠’가 오는 3일 대학로 공간아울 소극장에서 막 오른다. 작년 양승걸 연출로 첫 무대에 올랐던 이 작품은 가정을 위해 세상의 온갖 굴욕과 고통을 감수하며 묵묵히 살아가는 우리시대 우리 아버지의 슬픈 자화상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상철이가 빈민가 쪽방촌에서 힘겨운 하루하루를 헤쳐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던 상철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내까지 사별하면서 버티기 힘든 생활고를 이어간다. 눈물을 머금은 채 피붙이인 어린 딸을 보육원에 맡기고 돈벌이에 나선 그는 오직 돈 버는 길만이 딸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9.28 08:23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박물관의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 ‘여성의 몸에서 나오는 언어’라는 주제로 설치미술 작가 고보연 초대전을 7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고 작가는 군산출신으로 아시아현대미술전, ASIA and RICE(캄보디아박물관), Projektraum 75㎥(드레스덴 미술대학), 공명한 시간전(베이징) 등 50여 회의 전시회를 열었고, 현재도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주로 여성, 가족, 아이, 어머니 등을 주제로 하여 작품 활동을 하는 고보연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통해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5.18 11:31
-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법!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을 통해,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아였고 대학 졸업 후에도 한동안 백수로 지내며 인
문화
김경동 기자
2017.12.27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