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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고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청학밸리리조트에서 계곡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수락산 주봉에서 계곡을 따라 금류폭포, 은류폭포, 옥류폭로로 내려온 청학천은 과거 ‘수락산 청학동 계곡’, ‘수락산 계곡’, ‘별내면 계곡’ 등으로 불려왔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3.08.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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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6일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관광객에게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추천 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바다, 산, 강, 지역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지로 떠나보자.▲ 가족친화형 바다수영장…광암해수욕장(창원)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개장 기간 어린이 물놀이장·모래조각 체험·별빛영화제·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개장 기간 7월 1일~8월 20일)▲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추억을…진양호(진주)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인공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7.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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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7월 1일 창원 광암, 거제 학동 등 16개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일에는 사천 남일대, 남해 상주은모래 등 5개 해수욕장이, 8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올해는 특별한 테마 해수욕장도 운영된다.거제 명사해수욕장이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과 간식 교환소 등을 갖춘 반려동물 해수욕장인 '댕수욕장'으로 선보인다.남해 전체 해수욕장 5곳에서는 반려견 출입구역을 별도 마련한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6.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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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 계곡이 26일부터 여름 피서객을 맞는다.진안군은 26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운일암반일암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피서객 맞이를 위한 관광 편의시설 정비와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마쳤다.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 12명, 주차관리 10명, 환경관리 14명도 배치했다.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은 '구름만이 오가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뿐이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약 90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계곡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물놀이장과 구름다리, 오토캠핑장, 기암괴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6.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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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과 함께, 서울 한강이 사계절 문화·예술 축제로 풍성해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연간 행사 계획을 28일 공개했다.가정의 달인 5월 5∼7일에는 '온 가족이 행복한 한강 페스티벌-봄'이 열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한강은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 이색 배 경주대회', '한강 야외 영화관',
문화
나혜란 기자
2023.03.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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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야간에도 대천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운영시간은 오후 7시 ~ 9시로까지이며, 위치는 박람회장 인근 머드광장 중심으로 300m 구간이다.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안전부표·해양안전펜스 설치와 매일 6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 및 물품보관소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도 13일부터 이틀간 비치팰리스 앞 백사장도 야간 개장된다.현종훈 해수욕장경영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기간 야간 피서 수요를
레저
나혜란 기자
2022.08.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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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입추이자 말복을 앞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과거 이 계곡에서는 수십개의 대형 식당이 계곡물을 가두고 불법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자릿세를 갈취하며 불법영업을 했었다. 남양주시는 재작년부터 하천과 계곡을 정비해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리고 있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1.08.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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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이 스케이트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보령시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을 여름 한 철 즐기는 피서지가 아니라 사계절 추억을 만드는 국민 관광지로 탈바꿈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 테마파크는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간 운영되며, 아이스링크 1천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302㎡(6.7m×45m) 등으로 꾸며진다.또한 3D영상체험, 어린이기차 등의 놀이존을 운영한다. 최대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2.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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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 바다 섬 가운데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 영흥도다. 영흥도는 2001년 1.25㎞에 이르는 영흥대교가 생기면서 승용차를 타고 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3개의 섬을 연달아 건너갈 수 있는 여행코스가 됐다. 부도는 영흥면 외리 산 272번지에 위치한다. 영흥도에서 11.8km 거리에 있다. 배를 타고 30분 정도 걸린다. 등대 업무를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표지선의 경우는 부도에서 승봉도를 통해 선미도로 빠져 나가는데 그곳 승봉도에서 부도로 올 경우는 40분 소요된다.부도는 물오리가 두둥실 떠서 낮잠을 즐기는 모양이라고 해서 ‘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1.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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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딸린 고대도는 삽시도 북쪽으로 4.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삽시도는 보령시 서쪽으로 13.2㎞ 떨어져 있다. 고대도는 면적이 0.9㎢이고 100여 가구에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풍부한 어족자원 때문에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옛날에 외연도 밖으로 홍어잡이를 주로 하던 섬이다.고대도는 일찍이 사람이 정착해 마을이 형성된 섬으로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古代島)라 부른다. 섬은 작지만 역사와 풍경을 겸비한 아름다운 어촌이다. 일직이 자가 발전소는 물론 전화, 상수도 시설과 현대식 주택을 갖추고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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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14~’18년)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했고,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됐다.7월~9월 사이 환자수 2014년 전체 78명에서 모두 이 시기에 발생했고 매년 늘어나 2018년에는 전체 213명 가운데 여름철 환자가 201명을 차지했다. 시설별 발생율은 음식점(87%), 집단급식
문화
리빙TV
2019.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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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가 시작된다. 부모는 여름휴가, 자녀들은 방학을 맞았다. 이번 여름방학은 에어컨과 선풍기 앞에 앉아 실내에서 보내기보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자연과 함께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활 소품도 만들기를 체험하는 다양한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먼저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117가지 프로그램을 경의선숲길 등 21개 공원에서 운영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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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큰 섬이 진도인데 서남해안을 넓게 차지하고 있다. 그 대부분 해역을 차지한 조도면은 57.20㎢ 면적의 섬들이 차지한다. 바다는 조각 공원처럼, 분재 공원처럼 유인도 36개, 무인도 141개 등 177개의 섬이 푸른 바다에 전시하는 모습이다.괴테는 “하늘에는 별! 땅에는 꽃! 사람에게는 사랑”이라고 노래했다. 만일 그가 라인강이 아닌 이런 아름다운 섬에서 태어났더라면 “하늘엔 별, 바다엔 섬, 사람에게는 추억”이라고 노래했을지 모른다. 관매도는 진도군 하조도 남쪽 약 7km 쯤에 있다. 섬 면적 5.7㎢, 해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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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홀로 보내고 싶은 나만의 피서법은 없을까? 번잡하지 않은 곳에서 무심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 도심을 떠날 수 없는 처지의 사람이라면 가까운 곳에서라도 잠시나마 색다른 피서를 즐기고 싶다. 그러나 에어컨 바람은 싫다. 이왕이면 자연바람으로 더위를 쫓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다. 가족과 물놀이를 떠나고 싶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아예, 적막한 숲으로 들어가 모든 것을 다 잊고 나를 치유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그런 여행자에게 어울릴 수 있는 ‘나만의 틀별한 피서법’을 알아보았다. 전통 한옥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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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에서 육지의 최남단이 완도군이다. 완도읍 건너편 섬이 신지도이다. 신지도 사람들은 완도읍을 1일 생활권으로 삼는다. 완도읍과 신지도는 신지대교로 이어졌다. 과거 신지도 섬 안에서 배 시간에 맞춰 하루 세 번씩 오가던 시골버스 대신, 2006년부터는 완도읍 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가 수시로 운행한다. 신지도 사람들은 배와 승용차를 편리한 방식대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몇 군데 있다. 대개 ‘밝은 모래’라는 뜻이다. 그런데 신지도명사십리는 ‘모래가 운다’는 뜻의 ‘울 명’자를 쓴다. 4k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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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시즌을 맞아 색다른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자치단체와 스포츠단체가 주최하는 크고 작은 대회와 이색 여행프로그램 콘텐츠로 급부상한 게 서핑과 요트이다. 서핑과 요트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바다에서 해수욕과 낚시, 공연, 미식여행을 즐기면서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두 종목은 국제적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주 주말판에서는 서핑과 요트 대회 소식과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정리했다(편집자 주). 서핑(surfing)은 파도타기의 뜻으로 파도의 표면을 타는 운동을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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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6월 한 달간 한강의 이색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무료공연을 펼친다.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바라보며 무료로 즐기는 여름밤의 ‘문화 피서’는 11개 한강공원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은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공연으로 손꼽힌다. 6월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가장 편안한 문화생활을 누려보자.8일에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6.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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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일찍 찾아와 올여름 휴가시즌도 빨라질 것 같다. 휴가가 아니라도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일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 지친 우리네 심신을 달래는 삶의 일부인 셈이다. 그래서 주말여행은 의미가 있는 여행길이다. 남쪽 쪽빛바다를 향해 떠나보기로 한다. 해양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맞는 해안가의 마을과 자치단체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세계 휴양 섬 못지않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섬과 바다가 많다. 그 중에서 이번호에서는 수도권 도심을 떠나 서해안과 한반도 지도 끝자락의 남해안, 제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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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 정도 더위가 기승이라면 올 여름 무더위도 꽤 기록적일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도 빨라졌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수욕객은 1억 명을 넘어섰다. 국내 해양관광활동은 해안경관감상(72.4%), 해수욕·해변휴식(63.3%)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마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공식 개장발표와 무관하게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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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금일도는 한반도 최남단 완도군에 소속된 인구 3,964명의 큰 섬이다. 완도 본섬에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0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