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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목포 고하도 해상 데크길, 영암 기찬묏길, 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이곳 방조제에서 보이는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산책뿐만 아니라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달리며 생태공원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목포 고하도의 해상데크길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후
여행
나혜란 기자
2023.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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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명량대첩축제 기간인 8∼10일 해남공룡박물관이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군은 축제기간 관람객들이 30분 거리의 공룡박물관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공룡박물관 지하 거대공룡실에서는 주말인 9∼10일 배트맨 매직쇼, 풍선달인쇼 등 공연도 준비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기획전시실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으로 '우리 과학의 재발견 가치로움 전(展)'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자연사 제2호로 지정된 해남 공룡·익룡·새발자국을 비롯해 통영측우대, 자승차도해, 대한식소총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9.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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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7일부터 땅끝전망대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관광시설 3개곳에 대한 입장료와 인조잔디구장 사용료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땅끝전망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잇는 우수영 관광지, 1만3천여주의 나무들로 미로를 조성한 두륜미로파크는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무료 전환은 지난해 민간 운영 관광시설과 연계해 실시한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군은 지난해 하반기 민간운영 관광시설 5곳을 이용하면 군 직영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여행
조인순 기자
2023.04.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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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오는 3월 25일,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힐링축제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걷기 축제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봄을 만끽해보는 걷기행사와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
레저
나혜란 기자
2023.0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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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어린이정원인 '산이정원'을 내년 상반기 임시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해남군에 의하면 '산이정원'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내 약 50만㎡(16만평)의 면적에 조성되고 있다. '산(자연)이 곧 정원이 된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 정원은 정원도시의 비전을 가진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진다.산이정원은 수목원과 산책로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모든 세대가 정원과 자연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지난 4월에는 전남도, 해남군, 산이면
여행
조인순 기자
2022.1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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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탑에 땅끝바다와 하늘를 향해 활짝 열린 스카이워크가 조성됐다고 18일 밝혔다. 땅끝탑은 북위 34도 17분 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군은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땅끝탑 앞 전망대를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다.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 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
여행
조인순 기자
2022.1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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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12월 10일까지 '달마고도·남파랑길 가을여행 추억 쌓기'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걷기 명소로 거듭난 명품 둘레길 달마고도와 땅끝까지 이어지는 남파랑길 걷기는 가을빛 물들 숲길과 땅끝바다를 조망하며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10월 8일, 11월 12일, 12월 10일)에는 일출을 맞이하며 걷는‘새벽걷기’ 를, 넷째 주 토요일(10월 22일, 11월 26일)에는 달마고도와 남파랑길(89, 90코스)을 끝까지 천천히 걸어보는‘마냥걷기’가 진행된다. 전 차수 트레킹가이드가 함께
레저
정병준 기자
2022.09.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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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해남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박람회는 26~28일 해남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2022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서 반려동물 동반 캠핑 특화 구역을 운영한다.제2캠핑존에서 34개의 펫 전용 캠핑장(댕댕당당 캠핑존)과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댕댕당당 비치)을 운영한다.펫 캠핑 참가자들은 반려견 간식 만들기 체험, 펫티켓 퀴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 배치된 8명의 반려동물 전문 가이드의 돌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참가비는 2박 3일간 캠핑사이트(8m x 10m) 대여
여행
조인순 기자
2022.08.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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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44km 코리아 둘레길 중 태안 지역 길에서 태안의 기름 유출 피해 극복 기적을 만날 수 있게 됐다.충남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코리아둘레길 전체 노선 개통에 대비해 걷기 여행객들의 이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해랑길(태안)에서 만나는 미라클'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걷기
레저
김진범 기자
2022.0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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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전남지역 여행을 위한 홍보책자 ‘너의 쉼표가 되고싶어 :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를 발간했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코로나로 침체된 국내관광 및 안전여행 활성화를 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전하고 소소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를 선정,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발간한 홍보책자는 총 60쪽으로 목포 고하도 산책로, 해남4est수목원, 여수 백리섬섬길 등 다도해의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숲, 트레킹코스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 내 이
여행
김태현 기자
2021.05.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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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의 속도로 헤엄치며 먹이 사냥을 하는 ‘바다의 치타’, 삼치.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삼치 루어낚시가 11월 초 현재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경북 포항의 신항만 뜬방파제부터 남쪽의 경주 읍천 앞바다까지 연결되는 동해남부 해상은 올해 삼치 루어낚시의 핫 포인트로 떠올랐다.4~5년 전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기 시작한 선상 삼치 루어낚시는 이제 미터급 씨알을 노리는, 이른바 ‘대삼치 낚시’라는 새로운 장르로 정착되고 있다. 이런 대삼치 루어낚시의 주 출조항이 바로 포항의 신항만과 경주의 읍천.아주 특별한 만남나는 지
레저
김동욱 기자
2020.1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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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과 캠핑문화가 바뀌면서 캠핑, 캠핑카, 차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이 주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현대자동차는 한국관광공사의 2,400여 개 캠핑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체 생산하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등록 캠핑장을 수록해 안전한 캠핑을 유도하며, 등록야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8.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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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 버스 여행상품으로 올해 운행 7년 차인 '남도한바퀴'가 새해 겨울상품을 출시했다.오는 13일부터 3월 1일까지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1~2월 겨울상품을 처음 시범 운영하면서 여행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12개 코스에 1천38명이 이용, 45인승 버스 1대당 평균 43명이 탑승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겨울상품을 정식 운행하면서 1년 내내 남도한바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전남의 장점을 활용해 해안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바다여행을 주된 테마로 겨울상품을 구성했다.편리한 KT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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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시인’을 운영하다가 2014년 귀촌한 김여옥 시인이 무위자연의 삶을 살며 살아있는 것들과 교감하며 길어 올린 시편을 엮은 시집을 출간했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인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에는 ‘해남 동백꽃’, ‘신공무도하가’, ‘인사동에서 길을 잃다’, ‘이제부터 해남은 땅끝이 아니라네’ 등 13편, 2부에는 ‘지극히 높은 향기’, ‘오월의 노래’, ‘갈아엎다’ 등 16편, 3부는 ‘소통의 부재’, ‘술잔을 돌리면 뺨도 돌리라’ 등 16편, 4
문화
리빙TV
2019.10.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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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바다에는 178개 섬들이 새떼처럼 출렁인다. 이 중 맹골도는 맹골군도를 이루고 있는 가장 큰 섬이고 북쪽에 죽도가 있다.진도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맹골도 섬 면적은 1.73㎢, 해안선 길이는 5㎞이다. 맹골도는 맨 처음 ‘매음골도’라고 부르다가 뾰족한 바위가 많아 ‘골(骨)’자를 써서 맹골도로 불렀다.맹골도 최고점은 132m이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뤄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섬에는 곰솔, 동백나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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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등대는 목포에서 35km 거리에 위치한 서남해안의 대표적 등대이다. 해남군 화원면 화원반도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로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이다. 목포에서 등대까지는 자동차로 40분, 해남 땅끝 마을에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대로 가는 화원면 일대 도로는 대부분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 길이다. 매월리에서 등대에 이르는 구간은 아주 한적한 마을 풍경과 해변 절경이 어우러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목포구등대 앞 바다는 목포항에서 먼 바다로 출항하거나 먼 바다에서 목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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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등대는 여수 오동도로 238-22번지에 있다. 오동도 섬 면적은 0.12㎢, 해안선 길이는 14㎞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여수시 동남쪽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시가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육계도이다. 육계도란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즉 모래로 이루어진 사주가 육지로부터 돌출하여 확장되면서 섬과 연결된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죽도, 제주도 성산, 인천 영흥도 호도 등이 육계도이다. 오동도등대로 가는 길은 바다 위에 붉게 활짝 핀 동백섬까지 768m 방파제로 연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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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징어는 금징어로 통한다. 그만큼 귀하다는 얘기이다. 한 때 유명 오징어 전문 식당에서는 한 테이블에 한정된 주문만 받기도 했다. 물량이 모자라니 다른 손님에게도 골고루 먹을 기회를 준다는 취지였다. 특히 일반 오징어보다 두툼한 갑오징어는 가격도 더 비싸고 다른 생선회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1980년대 중반에 연간 약 6만 톤이 어획되던 갑오징어는 무분별한 어획과 연안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여 최근에는 연간 5~6천 톤까지 어획량이 급감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오징어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갑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하
문화
리빙TV
2019.06.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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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캠핑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2019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을 주목하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봄 여행주간 기간과 연계해 어린이날 연휴 동안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2019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7회째를 맞아 전남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열리는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면서 전국의 캠핑 동호인들에게는 캠핑의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번 캠핑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들이 직접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4.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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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이 흰 붕대를 풀고 있다나비 떼가 문병 오고간호원처럼 영희가 들여다보고 있다해가 세발자전거를 타는삼월 한낮.- 손동연, ‘꽃밭에서’ 전문 고등학교 문예반 시절에 이 시를 접했다. 손동연 시인은 고등학생 때 이 동시로 등단했다. 당시 광주지역 문예반원들에게는 단연 화제의 인물이었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교화가 목련이었다. 목련 꽃 그늘 아래서 교지편집회의를 하곤 했다. 그것은 문학소년에게 봄날의 최대 뽐내기였고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다.백목련 꽃말은 고귀함, 자연애, 숭고한 사랑이다. 유난히 맑고 푸른 3월의 봄날에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19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