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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유발 하라리, 김영사, 516쪽)“나는 누구이며 세상의 의미는 무엇인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예루살렘 히브리대학 역사학과 교수)의 사상을 관통하는 핵심 질문이다.그의 인류 3부작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이 가운데 ‘세상’의 의미에 주안점을 뒀다. 여기서 세상이란 삶의 공동체인 ‘우리’이다. 이번에 번역·출간된 책은 우리에 앞서 나의 의미를 탐색한 책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군인들이 왕과 국가의 정치권력에 맞서 어떻게 자신을 역사적 주인공으로 세우려 했는지 살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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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에 스며든 헤세(강은외 외, 라운더바우트, 500쪽)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 출신 작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올해로 출간 100주년이 된 고전이지만 여전히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다.최근에는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아 2집 앨범 ‘윙스’(WINGS)를 만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방탄소년단 덕에 ‘데미안’'을 접한 청소년도 있겠지만,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의 고독한 성장기를 그린 이 작품은 오래전부터 방황하는 청춘들 필독서였다.1877년 태어난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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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둑보급 활성화를 통한 바둑의 사회적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기원과 ㈜김영사가 ‘바둑 학습만화 시리즈’ 출간 계약을 체결했다. 1일 한국기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영사 고세규 대표를 비롯해 박은경 홍보팀장, 김선민 편집부 과장,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박정근 보급사업실장, 강나연 바둑아카데미 선임연구원 등이 함께했다.이날 계약식에서 고세규 대표는 “김영사에서 바둑을 소재로 한 어린이 학습만화를 출간하게 돼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 콘텐츠가 어린이 바둑보급과 바둑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
레저
김현경 PD
2018.10.02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