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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바다에는 178개 섬들이 새떼처럼 출렁인다. 이 중 맹골도는 맹골군도를 이루고 있는 가장 큰 섬이고 북쪽에 죽도가 있다.진도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맹골도 섬 면적은 1.73㎢, 해안선 길이는 5㎞이다. 맹골도는 맨 처음 ‘매음골도’라고 부르다가 뾰족한 바위가 많아 ‘골(骨)’자를 써서 맹골도로 불렀다.맹골도 최고점은 132m이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뤄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섬에는 곰솔, 동백나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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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큰 섬이 진도인데 서남해안을 넓게 차지하고 있다. 그 대부분 해역을 차지한 조도면은 57.20㎢ 면적의 섬들이 차지한다. 바다는 조각 공원처럼, 분재 공원처럼 유인도 36개, 무인도 141개 등 177개의 섬이 푸른 바다에 전시하는 모습이다.괴테는 “하늘에는 별! 땅에는 꽃! 사람에게는 사랑”이라고 노래했다. 만일 그가 라인강이 아닌 이런 아름다운 섬에서 태어났더라면 “하늘엔 별, 바다엔 섬, 사람에게는 추억”이라고 노래했을지 모른다. 관매도는 진도군 하조도 남쪽 약 7km 쯤에 있다. 섬 면적 5.7㎢, 해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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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그날 밤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섬문화연구소 조도군도답사팀 일행은 전남 진도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1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