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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민간 여행업체인 ‘여기어때’와 협업해 '여름휴가 어촌으로'라는 온라인 기획관을 개설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숙박, 음식 등 관광상품 이용권을 최대 30% 할인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적용시기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구매한 할인권은 10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바다여행 누리집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4가지 주제의 어촌여행 프로그램(트레킹·체험학습·해양레저·워케이션)을 구성해 안내한다.이 중 8월의 어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8.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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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 버스 여행상품으로 올해 운행 7년 차인 '남도한바퀴'가 새해 겨울상품을 출시했다.오는 13일부터 3월 1일까지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1~2월 겨울상품을 처음 시범 운영하면서 여행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12개 코스에 1천38명이 이용, 45인승 버스 1대당 평균 43명이 탑승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겨울상품을 정식 운행하면서 1년 내내 남도한바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전남의 장점을 활용해 해안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바다여행을 주된 테마로 겨울상품을 구성했다.편리한 KT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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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은 강원도 산등성이 돌고 돌아가는 해안선을 타고 달리다보면 평야지대로 막 내려서는 지점에 있다. 죽변은 면소재지로서 2019년 11월 현재 7,000명이 거주한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죽변’이라고 부른다. 동해, 삼척을 지나 행정구역이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바뀌는 곳이다. 7번국도 꼭짓점 해변이다. 죽변 바다는 강원도 여러 굽은 산길을 돌아 마치 고지대 막힌 수도꼭지가 터지듯이 낮은 지대에서 상쾌한 해조음으로 출렁인다.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 곳이 죽변곶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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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는 크고 작은 섬이 41개로 이뤄진 덕적군도이다. 일본 침략 전까지는 ‘덕물도’라고 부르다가 일제 때부터 ‘덕적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섬사람들이 어질고 덕이 많은데서 유래했다. 덕적도는 우리 선조들이 한강 하류로 나룻배를 타고와 인천에서 중국 대륙으로 나갈 때 교두보로 삼았던 섬이다.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칠 때 산둥반도에서 덕적도 항로를 타고 들어왔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전략적 요충지 섬이었다. 덕적도 앞바다를 지나면 서해5도 섬들이다.덕적도 면적은 17.66㎢이고 해안선 길이는 37.6km이다. 덕적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8.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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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 정도 더위가 기승이라면 올 여름 무더위도 꽤 기록적일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도 빨라졌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수욕객은 1억 명을 넘어섰다. 국내 해양관광활동은 해안경관감상(72.4%), 해수욕·해변휴식(63.3%)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마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공식 개장발표와 무관하게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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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로 체험 여행을 떠날 체험단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26일까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6~7월 운영되는 1박2일간 어촌마을을 체험하는 '어촌관광 체험단'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여행경비는 전액 지원된다.체험단은 어촌마을에 머물며 체험, 수산물 시식, 숙박 등을 직접 경험한 후 온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는 국민 체험단으로 2017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 체험단으로는 마을당 4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2~5명 내외로 한 조를 구성해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경기 화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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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는 태안반도 중간쯤에 있다.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산의 대표적 갯마을로 각광받는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지점이 장기곶에 해당하고 발톱 부문이 태안반도이다.간월도는 1973년 태안군 안면도에서 서산군 부석면으로 편입됐다. 안면도 바로 위에 있다.간월도의 한자 뜻은 볼간(看), 달월(月)이다. 그대로 풀이하면 ‘달을 본다’는 뜻. 이 섬의 부속 섬인 조그만 섬 하나가 있는데 간월암이다. 고려시대 말엽 무학대사가 이 작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위에 비추는 것을 보고 간월암이라 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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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세먼지와 황사로 봄기운이 다운된 분위기다. 특히 가는 곳마다 뿌연 빌딩숲의 도심 풍경을 보노라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다. 찌든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나부끼는 섬과 바다로 떠나보면 어떨까. 때마침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봄 여행주간(4.28~5.13)을 맞아 봄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국 20개 어촌체험마을을 추천해 발표했다.경남 남해의 ‘유포어촌체험마을’은 2017년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을로 체험, 숙박 및 서비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밀물 썰물 때에 갯벌체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4.2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