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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이 진달래꽃 개화 시기에 맞춰 관광객을 맞는다. 문화재청은 이달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진달래 숲길은 세종대왕릉의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와 진달래 군락(약 1만㎡)이 어우러져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개방 기간에 진달래 숲길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 행사를 열어 총 3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줄 예정이다.실제 진달래꽃 개화 시기는 변동될 수 있는
문화
정병준 기자
2024.03.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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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과 서해바다가 어우러져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전북 '김제 진봉산 망해사(望海寺) 일원'이 명승이 된다.문화재청은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올해 5월부터는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1일 예고했다.김제 진봉면 심포리에 자리한 망해사 일대는 예부터 만경강, 서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다.망해사는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이름나 있다. 인근 전망대에 올라서면 바다와 평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해넘이 명소로도 유명하
문화
조인순 기자
2024.03.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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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으뜸 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1985년 국보로 지정된 인정전은 창덕궁의 중심 건물로 왕의 즉위식과 결혼식, 세자 책봉식, 문무백관 하례식, 사신 접견 등 국가의 공식적인 으식을 치르덧 곳이다.높은 천장을 받들고 있는 중층 건물로, 외관으로 보면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 형태이며 왕의 권위를 보여주는 장식으로 내부 곳곳을 꾸몄다.구름 사이로
문화
정병준 기자
2024.02.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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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2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있는 경기도 내 여행명소 5곳을 소개했다. 공사는 천고마비 계절이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 노랗게 빨갛게 물드는 가을 나무와 청명한 하늘의 조화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장소에 대해 설명했다.◆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피아노 모티브의 인공폭포 '남양주 피아노폭포'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있는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장이 예술적 장소로 변신한 곳이다. 세계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인공절벽,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설치했다.이색적인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 앞으로 시원한 폭포가 떨어
여행
조인순 기자
2023.11.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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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고 왕릉 숲길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을철을 맞아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숲길’,
문화
정병준 기자
2023.09.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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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돌다리(石橋)로 길이가 100m가 넘었으나 지금은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이 80cm 정도이다. 고려 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어졌다. 사력암질의 붉은 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고 있다.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여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3.06.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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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오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봄꽃정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태경관단지는 지난 2021년부터 면적 20ha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대규모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생태관광단지에 계절별 정원을 운영하며, 상반기 봄꽃정원을 개장해 5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 개장하는 봄꽃정원에는 노란색 유채꽃과 하얀 메밀꽃을 비롯해 샛노란 메리골드, 다양한 색의 피튜니아를 심었으며 이달 말 만개할 예정이다.행사장에는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과 간이 전망구간을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5.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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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조선 중종대 독서 연구기구인 '독서당'을 배경으로 한 모임을 그려낸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등 총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대에 독서당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젊은 문신에게 휴가를 줘 학문에 전념하게 하는 제도)를 했던 현직 관료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하단 좌목(座目)에 언급된 인물 12명의 이름과 호, 본관, 태어난 해, 사가독서 시기, 과거급제 시기, 부친이나 형제의 인적 사항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조선왕조
문화
나혜란 기자
2023.04.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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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7일부터 땅끝전망대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관광시설 3개곳에 대한 입장료와 인조잔디구장 사용료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땅끝전망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잇는 우수영 관광지, 1만3천여주의 나무들로 미로를 조성한 두륜미로파크는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무료 전환은 지난해 민간 운영 관광시설과 연계해 실시한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군은 지난해 하반기 민간운영 관광시설 5곳을 이용하면 군 직영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여행
조인순 기자
2023.04.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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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만평의 광활한 대지에 눈부신 초록 물결이 펼쳐진다.전북 고창군은 오는 15일부터 5월7일까지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제20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66.1㏊(20만평) 드넓은 대지에 초록빛을 뽐어내는 청보리밭 축제는 매년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봄철 대표 축제이다.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고창의 학원농장은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됐다.'한새'는 고창에 많이 사는 백로와 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로,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인 '학'자에 들을 뜻하는 한자어 '원'을 붙여 학의 들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학원
여행
정병준 기자
2023.04.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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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天安 天興寺址 幢竿支柱)는 고려 태조 4년(921)에 창건되었던 천흥사의 화강석제 당간지주로 현재 천안시 천흥리 마을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절에서는 의식이 있을 때 절의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3.04.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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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天安 天興寺址 五層石塔)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 있는 화강석제 5층 고려시대의 탑이다. 높이는 6m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거대한 모습으로, 고려왕조 시작 직후 석탑의 규모가 다시 커지던 당시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돌의 구성에도 규율성이 있어, 특히 탑신에서 보이는 완만한 체감율은 온화하고 장중한 느낌을 더해준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3.03.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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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英陵)은 조선 4대 왕 세종과 그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合葬陵)이다 . 1446년 소헌왕후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세종이 먼저 미리 정했던 자리인 당시의 경기도 광주, 현재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인 헌릉(부왕 태종과 모후 원경왕후의 능) 서쪽에 있는 현 인릉(순조와 순원황후의 능) 자리에 처음 조성되었고, 4년 뒤에 세종이 세상을 떠나자 합장릉의 형태로 조성되었다. 그 후 풍수지리상 자리가 좋지 않다고 하여 예종 1년(1469)에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으로 옮겼다.영릉은 뒤편에 높은 봉우리인 앵봉(鸎峯)과 남한강이 자리 잡고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3.03.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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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동구 서울숲의 이색적인 볼거리로 경주마 출신 말들이 숲을 순찰하는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숲에서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마다 기마대가 말과 공원을 순찰해왔으며, 방문객의 요청이 있으면 기마대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특히 올해는 3월까지 금요일 오후 2∼4시에도 추가로 순찰한다.서울숲이 있는 뚝섬은 1954년 승마장이 개장해 경마장으로 운영됐으나 한국마사회가 1989년 경기 과천으로 경마장을 이전한 후 기능이 점차 축소돼 2014년 12월 잠정 폐쇄됐다.서울숲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레저
조인순 기자
2023.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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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의 전신은 산동회관으로 중국인 전용 주거지인 청국 조계지에서 음식점과 호텔의 혼합형 숙식업소로 시작하였다. 1911년 산동성 출신의 화교 우희광(于希光)이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여 개업하였다가 이듬해 중화민국의 수립을 기념하여 '공화국의 봄' 이라는 의미의 공화춘으로 개명하였다. 일제강점기 이래 인천과 서울의 상류층들이 이용하는 경인지역 최고급 요리점으로 70여 년간 그 명성을 이어왔고, 6.25전쟁 이후에는 짜장면 등 대중 음식을 보급하였다. 공화춘은 화강암 석축 위에 벽돌을 쌓아 올린 2층 벽돌조 건물로 화교의 생활 모습을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2.11.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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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중구 보문산공원에 있는 옛 보문사(寶文寺) 요사채에 대해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25일 예고했다. 이 건물은 최근까지 보문사라는 사찰의 승방으로 사용됐으나, 일제강점기인 1931년 대전의 재조 일본인 쓰지 만타로가 지은 가족 별장이었다.'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으로도 불리는 이 건물은 약 68㎡ 규모의 아담한 단층 주택으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현지조사에 참여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황민혜 박사는 '1920년대 문화주택의 건축적 요소와 그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건축물로, 대전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희
문화
나혜란 기자
2022.10.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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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조선왕릉 숲길 10곳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에서는 태릉~강릉(어린이마당)을 잇는 1.8㎞ 구간과 의릉의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까지 970m 구간이 공개된다.올해는 연산군묘 능침 뒤편에 갈참나무 숲길(500m)을 새로 조성하였고, 서울 선릉과 정릉에는 데크 계단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을 위해 일부 구간 정비도 완료했다.경기 동부지역의 구리 동구릉(2.7㎞) , 남양주 광릉(1.4㎞), 남양주 사릉 숲길(600m)이 열린다.경기
문화
조인순 기자
2022.09.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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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영주 부석사의 주요 건축물인 문루(門樓·문 위에 세운 높은 다락) 와 범종각(梵鐘閣·큰 종을 달아 두는 누각)과 16세기에 지어진 경북 봉화의 정자 ‘봉화 청암정’이 보물이 된다.문화재청은 영주 부석사 안양루(安養樓)와 범종각(梵鐘閣), 봉화 청암정(靑巖亭)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겠다고 26일 예고했다.부석사는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뒤 세운 절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안양루는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문루로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을 대표한다.범
문화
정병준 기자
2022.08.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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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 3월 광고를 통해 한국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실감형 전시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패션과 가전제품 콘텐츠를 주제관Ⅱ에서 오늘(19일) 추가 공개한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 당초 1부는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시기별로 유행한 광고를 소개, 2부는 음식 관련 광고로 식생활과 식품 소비 변화상을 상반기에 소개하였다.오늘 추가공개되는 3부 패션광고 는 근현대 의생활의 변천과 달라지는 패션 소비의 흐름을 패션 광고를 통해 살펴보는 내용이며, 4부 가전제품광고
문화
조인순 기자
2022.08.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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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제사를 지내던 후손은 도정(都正)이란 벼슬을 세습하여 사당을 지키는 후손의 살림집을 도정궁(都正宮)이라 불리었다. 1913년 화재로 도정궁에 딸린 건물 대부분을 잃자 1914년을 전후하여 다시 지어졌는데, 경원당(慶原堂)은 이때 만들어진 건물로 보인다. 1979년 당시 소유주 정재문이 건국대학교에 기증하여 지금 위치로 옮겨졌다. 조선시대 건축기법을 간직하면서도 돌출된 현관, 유리문 같은 처리는 근대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9호이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2.05.1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