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다. 3,677개의 섬을 거느린 반도국가이기도 하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세상을 밝히는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30년 동안 우리나라 섬과 등대를 답사한 섬 여행 전문가이자 등대기행 전문가인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매주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 이야기, 시인의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엮어가는 새로운 바다 여행기에 대해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바랍니다.
여행
글, 사진: 박상건 기자
2018.08.28 09:22
-
해변과 동굴 그리고 계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여름 피서지로 사랑 받는 삼척시에서 ‘블랑(하얀)축제가 펼쳐진다.이번 축제에서는 펠로테라피 체험행사를 선보이는데 삼척해변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삼척시와 삼경MSM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삼척해변에서 견운모로 만든 점토를 이용하여 시연하는 축제로 펠로테라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행사기간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얼굴, 전신 마사지체험, 원형 머드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펠로테라피(Pelotherapy)는 클레오파트라가 미용과 건강을 위
레저
박상건 기자
2018.08.01 14:14
-
동해시 무릉계곡 청옥광장 일원에 위치한 동해 무릉건강숲은 지난 2015년 개관 후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생활 습관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소다.또한 황토, 화이트 견운모, 편백 나무 자재로 마감 처리한 시설에서 숙박하며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덕분에 친환경 힐링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 무릉건강숲 내에 개장한 자연 친화 물놀이 시설 ‘무릉 오선녀탕’은 야외 풀장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25 13:17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정바다를 끼고 펼쳐지는 시원한 경남의 여름축제 현장으로 가볼까. 경상남도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은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거제 구조라, 학동, 와현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된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 ‘블루 콘서트’가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평소 접하기 힘든 ‘전국 핀 수영대회’, ‘비치풋살 챔피언십’, ‘수상오토바이 대회’ 등 해양스포츠와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하이버스킹’, ‘키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23 08:33
-
남해군 송정솔바람해변 등 남해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았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 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이 넘은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계절 잔디가 깔린 생태주차장은 청정 보물섬 남해를 상징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인근에 남해군의 어업전진기지인 미조항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낄 수 있다.설리해수욕장은 지난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16 09:17
-
고성군은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을 경계로 남쪽으로 접한 지역이다.고성군은 남북으로 뻗은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이 동쪽으로 치우친 탓에 대체로 동쪽은 높은 산지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쪽은 낮은 산록완사면이 발달해 호수와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작은 어촌마을의 포구와 어항, 모래해안을 이용한 천혜의 해양조건과 함께 안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 조용하고 낭만적인 해수욕장이 27개나 된다. 고성군은 올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슬로건으로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7.13 10:31
-
서해안 대표적 해양휴양지 중 하나가 춘장대 해수욕장이다. 최근 여름피서지로 각광받는 춘장대는 푸른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어우러진 곳은 야영지로 일광욕과 무더위를 동시에 날려버리기에 안성맞춤인 바다다. 해수욕장의 백사장은 고운 찰모래가 인상적이다. 조용한 아침바다도 사색하기에 그만이지만 푹푹 빠지지 않아서 족구나 배구 등 체육활동도 그만이다. 바다는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갯벌과 솔숲, 아카시아 숲 등 자연이 살아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7.11 11:06
-
강원도 강릉시에 자리한 경포대 해변은 전 국민이 인정하는 최고의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대한민국의 청량한 젊음을 느끼고자 하는 여행객은 대부분 부산 해운대 아니면 강릉 경포대를 떠올리기 마련. 덕분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인근 고성과 양양해수욕장으로 퍼져 나갔다는 것이 강원도 관광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경포는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이다. 그에 걸맞게 여름철이면 해변에 늘어선 파라솔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고 강원도는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11 10:24
-
해양수산부는 여름철을 맞아 이색적이고 특별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우수해수욕장 5곳과 으뜸해수욕장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으뜸해수욕장은 2017년 상반기에 시도 추천을 받은 후, 개장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폐장 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해수욕장 평가는 당해 연도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선정 결과는 다음 년도의 개장 직전에 발표해오고 있다. 우수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시설 관리 및 운영 현황, 안전 및 환경관리 현황, 이용객 편의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지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04 07:50
-
본격적인 피서철, 어디로 떠날까? 태안군 측은 최근 태안군의 해안가 등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사진 촬영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최근 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태안군의 다양한 명소가 커플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에 태안군은 지난 4월 셀프웨딩 및 리웨딩 사진 촬영 명소로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옹도등대,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나문재 관광농원 등 8곳을 선정, 적극적인 홍보에 나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6.26 08:47
-
강릉시 금진항에서 옥계해변 중간에 위치한 헌화로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1998년에 개통한 금진 해변의 해안도로는 2km의 해안선을 따라 바다 풍경일 일품이다.드라이브 여행을 하면서 바로 곁에 바다를 두고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물빛이 매우 맑고 투명하다. 파도가 거세게 밀려올 때는 도로로 위로 넘쳐 나는 모습도 장관이다. 이 곳은 동해 일출 전망 포인트이기도 하다. 하늘도 바다도 그렇게 파란 동해 해안선은 드라마 ‘시그널’ 최종회에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한껏 사로잡기도 했다. 헌화로는 의 배경이라고 해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5.21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