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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09~’18)간 3,026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으며, 총 69,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초여름(5~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통계자료를 보면 4월에 255건, 5,892명 5월에 294건, 7,554명 6월에 319건, 8,936명 7월에 293건, 4,940명 8월에 358건, 12,208명 9월에 317건, 10,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5.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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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5월은 봄나들이의 절정 시기이다. 그렇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멀리 발길을 돌리기에는 부담스럽다. 반나절, 혹은 하루 정도 훌쩍 떠났다가 바람 쇠고 오고 싶은 사람들에게 지하철을 이용한 수도권 여행은 제격이다. 지하철역 주변에는 전통시장과 시골풍경을 체험할 수 있고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봄 꽃 등 식물과 눈높이를 통해 미세먼지 등 부담감을 훌훌 털고 바다를 향해 신선한 갯바람도 맞을 수 있다. 오일장이나 인근 맛 집에서 활력을 보충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일까지 가능하다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5.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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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도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다리로 연결된 면소재지 섬이다. 남해군은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 지 30년만인 2003년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했다. 창선·삼천포대교 길이는 3.4km.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해상국도이다. 창선도는 육상교량으로 150m 길이의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 아치교 창선대교, 사천시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 아치교 초양대교, 모개섬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5.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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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소재지 섬이다. 고흥반도와 완도 금당도, 평일도 사이에 있다. 이 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풍광이 아름다워 고흥10경 중 7경으로 꼽는다. 특히 오천항 양방향 국도변은 툭 트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와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일주도로 안내판이 잘 설치돼 무작정 떠난 여행객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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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납작하고 몸의 세로 길이가 길어 넙치나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녔다.또한,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며 입이 크고 이빨이 있는 반면에,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헤엄치며, 3~4월에 가장 많이 잡히고 맛도 좋다. 대표적 흰 살 생선인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봄을 대표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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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제주해협을 건너 남쪽바다를 낀 영호남 산과 들, 강과 바다를 건너 한반도를 상륙한다. 봄날 나들이 여행을 꿈꾼다면, 그 봄바람이 불어오는 영호남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맛과 멋을 동시에 만끽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호남 지역의 맞춤형 축제 정보를 정리했다.■ 호남권 “와따 정말 환장하게 좋네, 전라도 와브랑께”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상춘객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멋진 장관을 연출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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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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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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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는 전남 완도군에 소속된 섬이다. 전남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3개 읍과 9개 면소재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금도는 면단위 섬이지만 완도읍 본섬을 제외하고 가장 크고 넓은 섬이다. 3개 유인도와 13개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고금도 면적은 46.52㎢, 해안선 길이는 80.30㎞이다. 북쪽으로 강진군이 있고, 동쪽에 약산도, 남쪽에 신지도, 서쪽에는 완도 본섬이 있다. 고금도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 갯벌이 아주 풍부하다. 덕분에 다양한 해조류와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산세 또한 그리 높지 않아 구릉이 없고 평탄한 평지가 많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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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는 태안반도 중간쯤에 있다.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산의 대표적 갯마을로 각광받는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지점이 장기곶에 해당하고 발톱 부문이 태안반도이다.간월도는 1973년 태안군 안면도에서 서산군 부석면으로 편입됐다. 안면도 바로 위에 있다.간월도의 한자 뜻은 볼간(看), 달월(月)이다. 그대로 풀이하면 ‘달을 본다’는 뜻. 이 섬의 부속 섬인 조그만 섬 하나가 있는데 간월암이다. 고려시대 말엽 무학대사가 이 작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위에 비추는 것을 보고 간월암이라 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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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섬에서 태어나 30년을 섬으로 떠돌았다. 그런 나에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2.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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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갈만한 섬을 소개한다. 늦가을 분위기와 초겨울 분위기에 딱 맞는 그런 섬 여행코스는 어디일까. 남해안에 통영이 있다. 통영에서는 한산도, 소매물도 등 아기자기한 섬들과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영남권의 소소한 지역문화를 접할 수 있다. 남서해안에서는 호남권의 수려한 풍광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해안 섬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섬 여행과 낚시 초보자도 훌쩍, 떠나 낚싯줄을 던져 망둥어 입질을 즐길 수다. 무의도와 실미도이다. 그 섬들을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남해안의 섬은 통영에서 시작된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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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그날 밤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섬문화연구소 조도군도답사팀 일행은 전남 진도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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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열흘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부산 바다와 이색등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제공하는 부산 등대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이 행사는 부산 해안가에 설시된 방파제 등대인 야구등대, 젖병등대, 월드컵등대, 물고기등대 등 독특한 등대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휴가시즌에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 등대 오픈스튜디오는 푸른 바다와 이색 등대를 배경으로 참가자 모집 후 선정된 가족이나 친구, 연인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인생 컷을 남길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8.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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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고달픈 삶 달래는‘한스런 노랫가락’ 너무 멀고 험해서오히려 바다 같지 않는거기있는지조차없는지조차 모르던 섬.(중략)비바람 불면 자고비바람 자면 일어나파도 밀치며바다 밀치며한스런 노랫가락 부른다.- 조태일, ‘가거도’ 중에서작고한 조태일 시인의 작품 ‘가거도’는 극도로 소외된 섬 공간을 노래했다. 너무 멀고 험해서 바다 같지도 않은 곳에 떠 있는, 그래서 유배를 보낼 생각조차 접어야 했던 외딴 섬. 오랫동안 그렇게 가거도는 사람들의 생활영역은 물론 상상의 섬에서도 많이 벗어나 있었다. 그토록 멀고 험한 거리의 섬, 가거도 사람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8.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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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송정솔바람해변 등 남해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았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 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이 넘은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계절 잔디가 깔린 생태주차장은 청정 보물섬 남해를 상징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인근에 남해군의 어업전진기지인 미조항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낄 수 있다.설리해수욕장은 지난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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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을 경계로 남쪽으로 접한 지역이다.고성군은 남북으로 뻗은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이 동쪽으로 치우친 탓에 대체로 동쪽은 높은 산지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쪽은 낮은 산록완사면이 발달해 호수와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작은 어촌마을의 포구와 어항, 모래해안을 이용한 천혜의 해양조건과 함께 안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 조용하고 낭만적인 해수욕장이 27개나 된다. 고성군은 올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슬로건으로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7.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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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면적 4,940㎢, 해안선 길이 839km의 완도군은 갯벌과 명사십리 등 남해안 청청해역을 보유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이다. 완도 77번 국도 주변으로는 완도수목원, 청해포구 촬영장, 어촌민속전시관, 정도리 구계등이 있어 완도 관광지 투어 코스로도 제격이다.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해안선의 아름다움과 수산물 천국의 묘미를 느낀 후 숲 속에서 조용히 차 한 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완도군 군외면 황진리에는 여행 후 힐링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6.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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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섬, 위도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널려 있다. 그 중에서도 위도8경인 내원모종 즉 내원암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저녁 종소리 그리고 정금취연(정금에서 저녁밥을 지을 때 솟아오르는 저녁연기), 왕등도로 지는 붉게 타는 저녁노을을 일컫는 왕등낙조 등이 유명하다. 매년 8월말~9월초(1박2일) ‘위도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가 열린다.쉬는 섬 장고도는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고 명장섬 너머 떨어지는 일몰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다. 명장해수욕장은 주변이 조용하고 알맞은 수심, 고운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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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동해 북부권 특성에 맞는 해양관광 인프라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어촌체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현진항 일원에서 7월부터 9월까지 투명카누 체험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수도권 지역 레저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은 지난해 ‘어촌어항 해양레포츠 기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인승 1대, 2인승 2대 등 투명카누 3대를 확보한 후 고성군 최초로 수상레저사업 허가를 받아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올해는 4인승 2대, 2인승 3대 등 투명카누 5대를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5.16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