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중, 전교생 대상 ‘제1회 드론경진대회’ 개최

전남 보성중학교(교장 박오순)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4차 산업의 관심 증대와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 및 융합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한 3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드론 경진 대회에 참가하여 듯 밖의 성과를 올려 기분이 좋았다. 장애물을 통과한 복잡한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나에게는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박오순 교장은 “드론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중간고사 이후 학업의 부담을 잠시 떨쳐버리고, 상호 이해와 배려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돼 행복했다.”며 말했다.

제주 동녘도서관, ‘꿈과 희망의 드론 캠프’

제주 동녘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지난 23일 ‘꿈과 희망의 드론 캠프’를 세화고등학교 강당에서 운영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제주도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비행원리와 작동법을 학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프는 원성철, 유호성, 김준수(마을기업 제주살래 드론사업팀) 강사의 지도로 첫 시간에는 드론에 대한 이해와 기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활용한 컬링, 농구 등의 놀이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드론을 직접 다뤄봄으로써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발달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최근 고성초등학교에서 부모와 자녀 2인 1팀으로 총 30팀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론에 대한 구조와 기능을 익히고 조종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가족유대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방과 후 드론체험캠프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최광섭)은 방과 후, 특기적성, 진로설계 등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드론체험 교육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드론캠프는 영산강사업단이 보유한 업무용 드론을 교육교재로 활용해 드론의 종류, 조종방법 등에 대한 기초이론 및 안전교육을 한다. 드론 체험교육은 시범과정으로 최근 해남 우수영중학교 재학생 24명으로 대상으로 했다. 앞으로 영암 낭주중, 무안 망운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농어촌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드론 무상체험 교육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예산 부족으로 구매가 힘든 고가의 드론 장비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초중고 일반부 참가 ‘동해시 토이 드론 레이싱’ 대회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드론산업 붐 확산을 위한 ‘2018 동해시 토이 드론 레이싱 대회’를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드론을 이용해 경기장에 설치된 장애물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초등부 100명, 중·고등 및 일반부 100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뤘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론 기초체험, 드론 미션게임, 드론 항공촬영 등 체험행사를 마련함은 물론,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방제 드론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4월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내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원인 ‘드론스쿨’ 설립을 위해 ㈜솔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 드론 전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드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