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위치한 선샤인랜드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선샤인랜드가 충남 관광 랜드마크로 변신할 예정이다. 7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랜드'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 운영대행사 (주)SBS에이앤티,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충남지역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향후 5개 기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주무대인 '선샤인랜드' 내 '선샤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충남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10월 말 정식 개장한 '선샤인스튜디오'는 드라마에서 방영된 1900년대 한성 거리가 재연되어 있어 구한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전차 시승 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외 통합마케팅을 통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를 홍보하고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라며, "선샤인랜드가 한류와 병영문화가 접목된 충남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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