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청소년 8개팀 선수 임원 160여명 참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웰빙레포츠타운 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제1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청소년 하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동해시하키협회 주관으로 전국의 청소년 하키팀 8개팀 160여명이 참가하여 하키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향후 참가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월빙레포츠타운

 

대회운영은 별도의 개회식 없이 남·녀 풀리그로 운영하여 오는 9일(금)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를 종료한다.

동해시는, 지난 5월 전국 남녀하키·전국 생활체육 하키대회는 물론 아시아하키 최강 5개국(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이 참가한 ‘2018 동해아시아 여자 참피온스트로피 하키대회’와 6월 전국 종별 선수권 하키대회를 개최하여 하키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국제공인 최고등급의 Global Elite 인증을 받은 썬라이즈 하키장을 비롯한 인프라와 그간의 대회 개최 실적을 바탕으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과 대규모 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해 필드하키를 지역 특화 스포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웰빙레포츠 타운 내 필드하키장(사진=동해시)

 

전진철 동해시 체육위생과장은 “제1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청소년 하키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전문체육인을 위한 스포츠 기반시설 조성과 시민의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웰빙레포츠타운 시설 보강 및 정비 사업을 펼쳐왔다.

대한하키협회 및 국제하키연맹의 경기장인증을 획득하면 국내·외 주요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경쟁에도 우위를 점하게 됨으로써 연중 선수단 방문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내왔다.”면서 “향후 노후된 체육시설 등을 정비하면 주민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시너지 효과는 물론 체육의 메카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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