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TV=유승철 기자] 중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제 2회 WORLD Senior Queens Contest 한국선발대회가 지난 21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월드시니어퀸즈 콘테스트는 50대 이상의 중년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지난해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9명의 본선 진출자가 원숙미를 뽐내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매력을 어필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평상복장으로 실시한 개인스피치와 장기자랑, 한복퍼레이드 등의 3가지 분야로 나뉘어 평가가 이루어졌다.

월드시니어퀸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에스지바이오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는 참가번호 12번 이은지(대전)씨가 미즈 퀸 眞으로 선발되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이은지 씨는 용인과 안성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장기자랑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었다.

또한, 善에는 강문정(대전)씨가 최정의(세종·충남북), 최영희(대전), 조양순(광주)씨가 美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이은지 씨는 “너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시니어들을 위해 봉사활동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에스지바이오의 황성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장년층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는 정책 방향 등을 탐구하고 연구해야 한다.”라며, “시니어 여성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