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선수인 기수를 직접 찾아가 인사 나누는 김낙순 마사회장 모습(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신임 수장인 김낙순 신임마사회장이 거침없는 스킨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금) 취임한 김낙순 신임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첫 출근 장소를 일부터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노조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 회장의 이와 같은 협력․상생의 행보는 청년시절에 노사의 소통과 상생이 기업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몸소 경험했기 때문이다.

취임식이 끝난 직후에는 최근 입사 사원과 만찬자리를 마련하였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미래 마사회를 이끌어 인재와의 만남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이 모르는 것들이 있다면 고기 잡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배움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를 당부했다. 삶이 메마르지 않도록 취미생활을 가지라는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취임 다음 날인 지난 20일(토)에는 경마가 이루어지는 실제 현장을 직접 방문,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건히 자신이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경마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상생과 협업을 통해 함께 걸어가는 기수․조교사․경마지원직 등 경마 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현장도 함께 둘러보면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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