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 23일 트레이너스컵에 출전한 가온챔프과 유승완 기수(사진=한국마사회 제공)

3세마 루키 ‘가온챔프’, 23일(일) ‘트레이너스컵’에서 4연승 성공과 함께 조교사 명예를 높였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23일(일) 열린 ‘트레이너스컵(Trainers’ Cup)’에서 ‘가온챔프’가 승리했다. ‘가온챔프’는 2위 ‘가속불패’와의 경주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3/4마신 차로 4연승을 지켜냈다. 

‘트레이너스컵’은 경마 현장에서 감독 역할을 하는 조교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경주다. ‘가온챔프’는 렛츠런파크 3세 유망주 중 하나로 22조 마방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조교사의 명예가 걸린 이번 경주에서의 승리로 기대에 부응했다. 

‘가온챔프’의 안병기 조교사는 “올해 ‘가온챔프’가 무릎에 문제가 있어 관리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보답해준 것 같아 고맙다. 내년 4세 시즌이 더 기대되는 경주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트레이너스컵’을 기념해 경주 직후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조교사협회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백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본부장, 조교사협회 홍대유 회장 등이 참가해 승리를 축하했으며 꽃다발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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