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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2개월 만에 신진서 9단에게서 랭킹 1위 탈환
박정환 9단, 2개월 만에 신진서 9단에게서 랭킹 1위 탈환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9.01.0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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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여자기사 최초 30위권 내 진입
2개월 만에 한국랭킹 1위로 복귀한 박정환 9단(사진=시나닷컴 제공)
2개월 만에 한국랭킹 1위로 복귀한 박정환 9단(사진=시나닷컴 제공)

[리빙TV 김경동 기자] 프로바둑기사 박정환 9단이 2개월 만에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신진서 9단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며 60개월 만에 2위로 내려앉았던 박정환 9단은 12월 한 달 동안 6승 1패를 기록해 랭킹점수 26점을 끌어 올리면서 10017점으로 왕좌에 올랐다. 이 기간동안 박정환 9단은 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과 37기 KBS 바둑왕전 결승을 확정지었으며 2018 크라운해태배 16강 진출, 중국 갑조리그에서 2승을 보탰다.

반면, 지난해 11,12월 2개월 동안 연속 1위에 올랐던 신진서 9단은 3승 3패로 39점을 잃어 9965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2018바둑대상 MVP를 차지했던 신진서 9단은 37기 KBS 바둑왕전 4강에서 박정환 9단에게 패한데 이어 1회 천부배 결승에서 중국 천야오예 9단에게 2-1로 패하며 많은 점수를 잃으면서 랭킹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번 랭킹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자기사인 최정 9단의 약진이다. 최정 9단은 한 계단 오른 29위로 여자기사 최초로 3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오유진 6단이 네 계단 상승한 94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10위권 내에서는 김지석 9단, 변상일 9단, 이동훈 9단, 신민준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순위 변동없이 3~6위를 지켰으며, 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박영훈 9단이 54점을 끌어 올리면서 두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8위는 한 계단 하락한 강동윤 9단이 랭크됐으며 9위는 한 계단 오른 나현 9단이, 10위는 지난달과 변동없이 이영구 9단이 이름을 올렸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매월 초에 랭킹을 발표하는 중국은 최근 발표한 랭킹에서 커제 9단이 2696점으로 랭킹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미위팅 9단, 렌샤오 9단, 구쯔하오 9단, 스웨 9단, 판팅위 9단, 천야오예 9단, 양딩신 9단, 셰얼하오 9단, 퉈쟈시 9단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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