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륜선수 종합표창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정종진 선수(오른쪽)와 경륜경정총괄본부 정병찬 총괄본부장(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0일 광명 스피돔 광명홀에서 2018년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은 2018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우수 훈련 지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총 6개 부문에 10명의 선수(팀)가 수상하였다. 

지난 한해 우수한 기량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종진(20기, 32세, SS)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종진은 종합득점, 승률, 대상경륜 입상점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고, 2018년도 상금랭킹 1위, 다승 1위(60일 출주일 중 53회 1위), 50연승의 기록을 세우며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정종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주에서 3연패를 이루어내며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날, 정종진에게는 상금으로 5,000만원이 수여됐다.

모범적인 경주와 타의 귀감이 되는 품행으로 선수 간의 화합과 안정 경주 운영을 위해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이용희(13기, 38세, A1)가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유진(7기, 43세, S3)은 경주 운영과 각종 제도 시행에 있어 가장 활발한 활동과 노력으로 경륜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유진은 2018년 한 해 동안 선수들의 안전 경주를 위해 적극적 낙차 예방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상금으로 2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한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은 황인혁(21기, 31세, SS), 우성식(15기, 35세, S3), 박윤하(23기, 28세, A3) 3명의 선수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으로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2018년 한해 단합된 팀 활동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한 훈련 지부에게 수여되는 우수 훈련지상은 세종 지부(훈련지도관 우일용), 계양 지부(훈련지도관 원종구), 동서울 지부(훈련지도관 김영호)가 수상하였으며, 상금으로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강호(23기, 31세, S1)가 수상했다. 강호는 23기 신인 선수 중 특선급으로 종합득점, 3연대율, 선행입상횟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호에게는 상금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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