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세발까마귀"에서 '이펙 킴'의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효진'의 솔로 앨범(사진=리빙TV DB)

힙합 그룹 세발까마귀 멤버였던 김효진이 솔로 활동을 알리는 디지털싱글 "COKE & SMOKE" 음원을 공개했다. 2014년 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새로운 모습과 첫 행보를 시작한다. 

2014년 11월 1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던 세발까마귀는 2015년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힙합 그룹이다. 이 그룹의 멤버로 활약했던 '김효진'은 2011년 MBBC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쉽 우승과 함께  1934년부터 시작된 뉴욕의 유명 극장인 아폴로 극장(Apollo Theater)의 아마추어 나이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3연승을 하여 국내에서는 비트박스 이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티스트이다. 

유유히 흐르는 시간을 닮은 강렬한 힙합을 추구하면서 거기에 섬세함과 사색을 담아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소울(soul)을 노래하는 것이 김효진의 힙합에서 느껴지는 특징이다. 힙합 가수로서 첫 솔로 앨범을 내는 만큼 직접 가사를 쓰고 음반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프로듀서 'MG'와 호흡을 맞추어 개성이 강한 3곡을 제작했다.

타이틀곡 "COKE & SMOKE"는 젊음을 상징하는 두 가지 상징물을 모티브로 하여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성있는 후렴구와 프로듀서 'MG'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리듬 위에 '김효진'의 랩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곡 "GoKu"는 빠른 템포의 랩으로 흥겨우면서도 리듬감있는 프로듀서 'MG'의 강렬한 편곡에 김효진의 랩이 일치되는 정통성을 이어가는 힙합 곡이다. 세 번째곡 "Mama Said" 는 이시대 현실과 이상과의 중간에서 방황을 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표현한 곡으로 직접적이며 부드러운 리듬으로 그 절실함을 녹여 내고 있다.  힙합이 가진 에너지를 잘 표현한 곡으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곡으로 김효진의 가사가 곡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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