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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섭 아마 5단, 장기 아마국수 등극
최병섭 아마 5단, 장기 아마국수 등극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9.03.03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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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기협회 아마위원회 방극종 위원장, 우승자 최병섭 아마5단, 준우승자 김태용 아마6단, 대한장기협회 김승래 회장(좌로부터)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리빙TV DB)
대한장기협회 아마위원회 방극종 위원장, 우승자 최병섭 아마5단, 준우승자 김태용 아마6단, 대한장기협회 김승래 회장(좌로부터)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리빙TV DB)

 

제4회 아마국수전 전국장기대회 패권은 최병섭 아마5단에게 돌아갔다. 3일 서울 평창동 킴스호텔에서 벌어진 제4회 아마국수전 전국장기대회 결승전에서 최병섭 아마 5단이 김태용 아마6단을 꺾고 아마국수에 등극했다.

이날 결승전 대국은 돌을 가린 결과 최병섭의 초로 시작했다. 최병섭은 초반 귀마 대 귀마 포진을 들고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귀마 대 귀마 포진의 선수는 귀마쪽의 졸을 접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최병섭은 반대쪽을 졸을 접는 신기한 초식을 들고 나오면서 3수로 귀마 궁성에 들어가며 구형 포진을 뒀다. 한의 12수는 양차합세작전을 도모하는 작전으로 한16를 보고 초의 대응수 17수의 차한칸 올러서는 것은 대 함정수였다. 그럼에도 한은 초지일관 양차합세작전을 감행했다. 초의 19수로 덧에 걸려드는 순간 한은 아차 싶었으나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이후부터 한의 와신상담의 초절정수를 뽑아냈으나 초반에 차 하나를 잃어버리고  결국 184까는 끝질길 대추격의 혈투가 이어졌으나 아마국수 왕좌의 주인공은 최병섭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최병섭 아마5단은 아마7단 인허와 함께 상금 200만원, 트로피를 받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김태용 아마6단도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제4회 아마국수전 전국장기대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구로구청 강당에서 전국에서 몰려든 아마 강자 16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16강 멤버를 가린 뒤 이날 16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사)대한장기협회(회장 김승래)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이상과 지혜, 처세철학이 담긴 숨결의 맥을 올바로 지키고, 아마기사 회원의 평소 기력향상 및 친목도모, 기도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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