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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맞은 LG배, 중국 바둑의 독주를 누가 막을까?
24회 맞은 LG배, 중국 바둑의 독주를 누가 막을까?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9.03.2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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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명 출전한 LG배 통합예선 내달 1일 막 올라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 전경(사진=한국기원 제공)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 전경(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이 중국에 밀리고 있다는 것은 LG배 세계기왕전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3년 사이에 우승상금 3억원, 준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은 모두 중국 기사들이었다. 한국은 2015년 강동윤 9단의 우승 이후 3년 연속 중국에 LG배 우승컵을 내주어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내달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이 시작된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주최국인 한국이 195명, 중국이 86명, 일본 37명, 대만 24명의 프로기사와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350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5일간의 열전을 통해 16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21.9 : 1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6명은 본선시드 16명과 함께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16명은 전기 대회 우승ㆍ준우승을 차지한 양딩신 9단, 스웨 9단을 포함하여 국가시드를 받은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이지현 9단, 변상일 9단, 신진서 9단(이상 한국 6명), 커제 9단, 천야오예 9단, 판팅위 9단(이상 중국 3명), 이야마유타 9단, 장쉬 9단, 쉬자위안 8단(이상 일본 3명) 그리고 쉬하오홍 5단(대만 1명)이다. 후원사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 예선 추첨은 한국 랭킹 1∼32위, 중국ㆍ일본 랭킹 1∼16위의 기사를 분산 배치해 추첨했다. 그 결과 한국 랭킹 7위 박영훈 9단을 비롯해 제21회 LG배 우승자 당이페이 9단, 중국 랭킹 4위 롄샤오 9단이 배치된 G조가 죽음의 조로 꼽힌다. 지난대회 4강 진출자 신민준 9단은 중국 랭킹 8위 장웨이제 9단과 I조에 배치됐으며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중국 랭킹3위 구쯔하오 9단과 E조에 배정됐다. 이밖에 LG배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이세돌 9단은 D조에서, 통합 예선 출전 한국 기사 중 가장 랭킹 4위로 순위가 가장 높은 이동훈 9단은 M조에서 본선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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