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사들이 항공권 특별 할인 경쟁을 벌인다. 필리핀항공은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 온필과 함께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PAL LOW를 오픈한다. 일본 저비용 항공사(LCC) 피치항공도 2019년 봄맞이 특가 프로모션으로 ‘뭉쳐야 싸다’ 동반 할인 특가프로모션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PAL LOW는 필리핀항공이 운항하는 한국-필리핀 전 노선을 판매 대상으로 하며, 대표적인 노선별 왕복 총액(유류세 및 공항세 포함)은 인천-마닐라 16만2800원, 인천-클락 15만800원, 인천-세부 19만800원, 인천-칼리보 19만800원, 부산-마닐라 15만7800원부터다. 이 가격은 무료 수하물 20kg, 기내식 및 기내 Wifi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피치항공이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도쿄 노선을 제외하고 피치항공 한국-일본 전 노선에 적용되며 2명 단위로 동반 예약 시 1인당 편도 운임을 5만4400원부터 판매한다. 판매조건은 한국 출발 지불 수수료 및 공항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이며 추가되는 홀수 인원은 통상 운임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2019년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또한 피치항공은 4월 26일부터 일본 국적 항공사 최초로 서울(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에 매일 1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피치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간사이) 구간에 매일 4회, 부산-오사카(간사이)와 인천-오키나와(나하) 그리고 인천-도쿄(하네다) 구간에 각각 매일 1회 운항하여 한-일 간 매일 4개 노선 총 7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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