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광역시장(사진=울산시청 홈페이지)

울산시에서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최근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iania Sport for All Association, ASFAA) 이사회는 ‘2020 ASFAA 총회 및 2021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을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울산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회원국 이사 및 정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ASFAA 이사회에서는 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 울산, 마카오, 이스라엘 등이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으나 최종 울산시가 낙점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사회에서 "울산은 궁도, 택견, 태권도 등 전통무술은 물론 63개의 생활체육 종목을 치를 수 있는 295개의 경기장이 잘 갖춰져 있고 전국생활체육대회 참가, 시민생활대축전, 전국체육대회 개최 경험 등을 강력히 피력하면서 2021 아시아생활체육대축전이 울산에 개최된다면 성공적 대회를 위해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울산유치를 이끌어 냈다.

‘2021년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제대회’는 2021년 5월경 10일 동안 아시아 45개국 100대 도시 1만여 명이 참가해 일반스포츠 10종목, 익스트림스포츠 10종목, 전통스포츠 10종목 등 총 30개 경기 종목에 걸쳐서 대회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기반시설 확충, 고급인력양성 등으로 확대해 갈 수 있어 체육발전을 한 단계 높여 갈 수 있고, 울산에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체육, 관광,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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