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신감 향상을 위한 교육생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골프 꿈나무 인재육성 및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2018 미래골프꿈나무아카데미’를 오는 12일 제주대학교와 업무대행 협약을 거쳐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아카데미 운영주체인 제주대 체육진흥센터와 협력하여 교육생의 원활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 서귀포 미니 골프장(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대는 골프 아카데미 교육과정 및 교육생선발기준과 교육기간 등 교육생 모집을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에 제주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래골프꿈나무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골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및 가치관을 갖게 하고 골프 입문을 통해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골프 아카데미는 초급, 입문 과정을 개설하여 맞춤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실내외 연습장, 벙커연습장, 퍼팅연습장, 이론강의, 필드교육,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교육환경제공을 통해 교육생의 흥미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기간 내 교육비 전액 무료 및 골프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교육기간 내 80%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교육과정수료자 중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차기교육 우선참여 대상 자격과 더불어 연습장사용료 및 레슨비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지속되어온 미래골프꿈나무 아카데미 사업은 전문골프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방법을 개선해나가는 등 사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은 “골프아카데미는 미래 꿈나무 인재육성 및 소외계층에게도 골프입문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면서 “매년 운영방법을 개선하는 등 맞춤형 골프 아카데미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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