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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19 제1차 GPP 쟁탈전을 분석한다
경정, 2019 제1차 GPP 쟁탈전을 분석한다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04.0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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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경기 모습(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정 경기 모습(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시즌 초반이지만 중하위권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것이 2019년 현재까지 경정의 판도이다.

경정의 최고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대상경주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GPP 쟁탈전 또한 1차전이지만 예년과 다른 경주 결과를 보여주었다.

기존 강자들 속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시즌을 출발하고 있는 중하위권 선수들의 파이팅으로 경정이 더욱더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 후배 기수들의 선전

1차 GPP 쟁탈전은 기존 선배 기수들이 초반 주춤하는 사이 후배 기수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예선전에 진출한 선수들을 본다면 선배 기수인 1기 한진(1일차 최재원 선수의 플라잉으로 인해 출전 기회 획득) 2기 김효년 4기 민영건 5기 최영재 6기 안지민 문주엽 선수까지 총 7명이며 후배 기수인 11기 서휘 김응선 12기 조성인 유석현 13기 이진우 선수로 총 5명이 예선전을 펼쳤다.

예선전을 통해 서휘 이진우 조성인 유석현 문주엽 김응선 등이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선배 기수인 문주엽 선수가 랭킹 1위 모터(11번)를 활용해 전일 3착에 성공하며 선배 기수의 자존심을 살려내며 다시 한 번 첫 번째 결승전 우승을 노렸지만 1코스에 출전한 서휘 선수의 인 빠지기 도전으로 인해 1턴에서 밀린 이후 역전을 노렸지만 2위에 입상했고 첫 우승자는 3코스에 출전해 차분한 1턴 찌르기 전개 이후 도전을 지켜낸 조성인 선수가 차지했다. 조성인(12기 A1. 32세) 선수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요인 중 으뜸은 단연 안정적인 스타트를 들 수 있겠다. 시즌 총 14회 출전으로 평균 스타트 0.17초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트 향상으로 인해 전개 불리한 아웃코스에서도 본인의 경주를 할 수 있어 꾸준한 성적을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서휘(11기 A1 34세) 선수도 평균 스타트 0.19초라는 좋은 기록으로 꾸준한 성적 속에 결승전 1코스에 출전해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순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보여준 경주 운영 능력이라면 올 시즌 눈여겨 볼 선수라 할 수 있겠다.
1차 GPP 경주를 마친 결과 1위 조성인(105점) 2위 문주엽(90점) 3위 유석현(85점) 4위 이진우(80점) 5위 서휘(70점)선수로 11∼13기 선수들의 초반 약진을 볼 수 있다.

♦ GPP 결승전 점수 변화

올 시즌부터 출전 선수들의 순위 성적에 따른 포인트 점수가 2018 시즌과 다르게 책정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예선전 성적은 1위 30점을 시작으로 아래 순위로 내려 갈수록 5점씩 차등 점수를 준 것은 같지만 결승전에서의 순위 점수가 바뀌었다. 2018 시즌까지는 결승전에서 6위를 기록하면 10점을 획득했는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나머지 6명이 벌이는 특별경주 1위와 같은 점수를 준다는 것은 어렵게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와의 형평성에 맞지 않아 올 시즌부터 결승전에 진출하면 F/L를 범하지 않는다면 6위를 기록해도 30점 받게 되어 작년보다 더욱 치열한 예선전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경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019시즌 결승전 성적 1위 80점 2위 70점 3위 60점 4위 50점 5위 40점 6위 30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예선전 참가 가능한 포인트 점수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올 시즌은 마지막 포인트 획득을 할 수 있는 제5차 GPP 쟁탈전(11월 7일) 성적까지 합산 이후 12월 19일 대망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예선전에 24명이 출전하게 된다.

우선 역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예선전에 하위 점수로 출전했던 선수를 본다면 2015년 GPP 24위를 기록한 김신오(1기 은퇴) 선수는 60점 2016년 GPP 24위를 기록한 이동준(8기 A1) 선수는 70점 2017년 GPP 24위를 기록한 김계영(6기 A2) 선수는 65점 2018년 GPP 24위를 기록한 민영건(4기 A1)선 수는 80점으로 마지막 출전기회를 잡았는데 올 시즌은 포인트 상향 조정으로 인해 최소한 95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하위권 점수로 예선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인트 획득 가능한 대회는 GPP 쟁탈전(3월, 5월, 6월, 7월, 11월)이 5회 대상경주(스포츠월드배/ 이사장배 /스포츠경향배)와 특별경주(쿠리하라배)를 포함해 총 9개 대회인데 올해와 같은 점수 체계로 본다면 현재 154명이 선수로 활동 중인데 매년 평균적으로 40여명 안팎에서 포인트 획득을 하고 있어 GPP 24위 선수 중 성적이 좋은 상위권 선수는 중하위권 선수보다 출전 기회가 많아 작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2018년 시즌 GPP 상위권(1위 이태희 400점∼10위 손동민 140점) 선수들과 하위권(20위 장수영 95점∼24위 민영건 80점)권 선수와의 많은 점수 격차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한 개 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선수는 예선전과 결승전 모두 1위를 기록하면 110점을 획득해 무난하게 그랑프리 예선전에 안착할 수 있겠고 예선전 2위 결승전 2위를 한다면 95점으로 여타 선수와 포인트를 비교해 결정이 나겠다. 다음으로 두 번 이상 기회를 얻은 선수는 한 번은 예선전 1위 결승전 최하 4위 성적을 기록하고(GPP 합산 점수 80점) 다른 한 번의 대회에서 GPP 40점을 획득한다면 무난하게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렇듯 GPP 점수를 다른 선수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일반경주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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