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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출렁다리 열풍으로 출렁출렁, 지자체들 추가 건설 예정
전국은 출렁다리 열풍으로 출렁출렁, 지자체들 추가 건설 예정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9.05.1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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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당호-파주마장호수-파주감악산-원주소금산 등 유명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사진=원주시 홈페이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사진=원주시 홈페이지)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는 충남 예산에 있는 예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지난 4월 6일 개통한 길이 402m 예당호 출렁다리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바다 위에서 물을 내려다보는 것과 비슷한 아찔함으로 나들이객들을 유혹하며 충청권 관광의 필수코스로 떠올랐다. 무료 입장이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근처 상가와 지역 숙박,식당 등은 지역관광 활성화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220m에 이르는 다리 길이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주차장부터 마장호수 출렁다리까지 걸어야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차도 옆에 데크로 길을 만들어 두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다. 호수를 트레킹으로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국내 처음 산속에 건설된 출렁다리로 화제를 집중시켰던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역시 경기도의 가볼만한 곳으로 크게 눈길을 끌며 주중,주말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파주시는 출렁다리 옆 힐링테마파크에 감악산 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MBC '무한도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MBC '무한도전' 촬영 당시 미션 수행을 위해 유재석은 안대와 헤드폰을 쓴 채 소금산 출렁다리 한 가운데 도착 한 뒤 안대를 벗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관광객이 급증했다. 원주의 대표 관광 코스인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산악 보도교 중 국내 최장 규모이며, 성인 1285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고, 초속 40m의 바람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다리라고 한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 진입로에 데크를 조성해 어른, 아이 누구나 주변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출렁다리 열풍은 계속해서 불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전북 순창 채계산에 길이 270m의 산악교량, 대구 팔공산에는 내년이 가기 전에 길이 320m 산악교량이 선보일 예정이며, 12월 경에는 충남 논산 탑정호에 600m 길이의 관광객 보행용 출렁다리가 들어서면서 최장 길이 출렁다리 타이틀 보유자도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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