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로 상생하는 참으로 어여쁜 숲

제주도 한라생태숲 혼효림에 홍자색 ‘노루오줌’ 꽃이 어여쁘게 피었다. 노루오줌은 전국 산야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7-8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룬다.

한라생태숲 ‘노루오줌’ 꽃

 

꽃은 5개로 갈라진 꽃받침과 선형인 꽃잎 5개, 수술 10개, 암술대 2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 산림휴양과 관계자에 따르면 풍성하게 피어난 홍자색 꽃차례 물결 때문에 벌이 떼로 몰려온다고 한다.

나비도 오고 매미도 돌아오는 한라생태숲은 진정 나눔과 배려로 상생하는 참으로 어여쁜 숲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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