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미니정원만들기, 노르딕워킹, 별자리 관측 등 다양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생태계, 공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에 대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천체관측, 노르딕워킹 등 내달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소재 노을공원에 위치한 서울시 ‘노을여가센터’는 기존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개조하여 만든 공원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년 계절별로 공원에서의 생산물 및 부산물 등을 이용하거나, 공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숲 치유·요리·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인기장소이다.

공원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와 2가지 작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역사, 재배환경 등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고구마 찰떡파이를 만드는 등 ‘요리를 통해 배우는 생태교실’을 가족단위로 모집해 운영된다. 9월28일, 10월 26일 10시 30분에 총 2 회 운영하고 가족 참가비는 3천원이다.

식물열매, 나뭇잎 등을 주재료로 이용한 ‘DIY 미니정원만들기’ 프로그램 역시 같은 기간 동안에 운영한다.

넓은 잔디밭에서 생태놀이(숲 밧줄놀이, 칡공 축구 등)와 허브차와 함께하는 족욕명상 등 스트레스 완화 및 가족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원에서의 ‘숲 치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총 4회 : 9.7일, 9.21일, 10.5일, 10.12일 10시/1인당 3천원).

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성인 프로그램도 2종도 준비되어 있다.

요리 체험

 

‘1km 노르딕워킹’은 3일(9.22~10.6일 매주 일요일 10시) 연속 참여하며 노르딕 워킹을 위한 스틱 사용법, 자세 등을 교육하며 스틱을 이용한 노을공원 밸런스 걷기가 있으며 마지막 날은 하늘공원 둘레길 걷기로 구성되어 있다(1인당 9천원/최대 16명 참여)

공원의 봄과 여름 꽃을 말려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센터피스’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총 2회 : 9.6일, 9.20일 10시 30분/1인당 5천원). 이외에도 96m 높이 노을공원 상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에 2회회 걸쳐 ‘노을 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체관측

 

내달 14일 19시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 종이망원을 만드는 체험과 함께 천문지도사들의 지도하에 2019년 최소 보름달과 가을의 대사각형 등 가을 별자리를 관측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5천원이고 10가족을 모집한다.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고 천체를 찾아보는 노을행성여행과 가을별자리 이야기와 천문공작활동이 진행되는 노을별자리 여행도 진행된다. 노을행성여행은 총 2회(9.7일, 10.5일 19시/5천원․가족), 노을별자리여행은 10월 26일 19시에 운영한다. 참가비는 6천원이다.

노을여가센터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무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가을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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