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글로벌 한유기 초청...한국 관광매력 집중 홍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8월말~9월초 동안 중국 및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현지 대학생 및 국내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과 함께 집중적인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공사는 베이징, 선양, 우한, 청뚜, 시안 등 중국내 공사 5개 지사의 대학생 SNS 기자단인 글로벌 한유기(韩游记) 24명을 초청, 8.28~9.1 4박5일간 한국관광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생 왕홍(온라인 인플루언서) 및 20대 파워 블로거들로, 주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인 국내 한유기 34명과 함께 중국 개별관광객과 젊은층의 취향을 담은 한국 관광매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중화권 현지 대학생 및 국내 유학생 기자단

 

기자단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사랑채 취재를 시작으로 29일엔 공사 K-스타일허브 앞마당에서 ‛국내 한유기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유기’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 서울과 수도권 관광지를 중심으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보물찾기 게임’ 등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조별 미션 취재도 진행했다.

30~31일엔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 인천지역 전통시장인 신기시장, 강화도 루지 체험 등 한국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매력들을 체험하면서 중국 유력 소셜 미디어 및 개별여행 플랫폼을 통해 전방위로 홍보했다.

한편, 중화권 파워 블로거로 구성된 글로벌 코리아버디스 팸투어도 지난달 29일부터 3박4일간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진행됐다. 총 32명으로 구성된 이들이 수행할 팀별 미션취재 테마는 뉴트로(New+Retro), 리프레시(Refresh), 트렌디/인싸, 인생샷 스팟 등 요즘 뜨고 있는 SNS 핫 키워드들이며, 세계 최대 EDM 축제인 ‘EDC 코리아 2019’와 같은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관광자원들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SNS 기자단 초청사업를 통해서 ‘현지인처럼’ 한국을 보다 깊게 느낄 수 있는 체험여행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차세대 주력시장인 중국 대학생 대상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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