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인사동과 헤이리에서 100점 전시

전국 걷기 길에 담겨진 다양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국내 걷기여행을 소재로 문화예술인이 제작한 사진과 여행 스케치 작품 전시회인 ‘Color Your Road’를 개최한다.

제주시험림 사려니숲길(사진=제주시)

 

전시회에는 대표적인 여행분야 SNS 인플루언서인 청춘유리와, SBS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성적인 스케치로 이름을 알린 정승빈 작가를 비롯 10인의 젊은 아티스트가 참여했고, 국내 최대의 사진 분야 SNS 커뮤니티인 ‘사진에 미치다’ 회원 100명이 다양한 관점에서 걷기 길을 담아낸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한다.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날짜와 시간을 잘 맞춰 간다면 작품 감상 외에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의 토크콘서트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모델 배지타, 아나운서 박지혜, 캠핑매니아 맹대장, 여행작가 청춘유리가 실제 여행하며 느꼈던 생각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나만의 걷기여행 색깔 찾기’, ‘컬러링 체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공사 권영미 레저관광팀장은 “100인 이상의 아티스트와 여행을 소재로 협업하는 것은 공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며, 여행과 예술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1일부터 걷기 길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오늘, 걸을까?)과 댄스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과 준비 중인 유튜브 시리즈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1차 전시회(총 70점 전시), 내달 3일까지 파주 헤이리마을 갤러리 이레에서 2차 전시회(총 180점 전시)가 예정돼 있다. 전시 및 토크콘서트 참여 관련 상세 내용은 공사 ‘두루누비’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