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9시에한강 뚝섬유원지 음악분수대와 수변무대 주변에서 ‘인서울마켓’을 개최한다.(사진=서울시)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9시에 한강 뚝섬유원지 음악분수대와 수변무대 주변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장터인 ‘인서울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판매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판매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판매존’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만의 독특한 생활용품과 패션소품, 의류, 잡화 등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생산 및 유통과정이 공정하고, 상생하는 구조로 상품 구매가 곧 착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친환경 대나무칫솔과 형광증백제 등 유해물질 없는 치약, 수제노트 등을 판매하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해 사용한다. 이외에도 독특한 디자인의 한복 앞치마와 디자인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소화기, 청바지를 재활용한 가방과 파우치, 천연 아로마 디퓨저와 도자기 소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개성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면서 이웃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보존’에서는 사회적 가치가 높은 상품을 전시·홍보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생산한 ‘동구밭’의 케일비누는 2000장을 판매할 때마다 일자리가 한 개씩 만들어지며,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그림으로 넥타이 등 패션상품을 제작하는 ‘그림타이’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이들의 교육비 등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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