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예천읍 시가지에서 과학영농과 정보교환 장으로 농업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2019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를 열린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축제에서는 최고 농부와 최고 마을을 찾는 경연대회, 할배·할매 시골 장터, 각종 농업설비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리면서 주민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1시 축제장 주 무대에서 영농능력을 겨루는 '최고 농부를 찾아라'란 경연에는 읍·면을 대표하는 농부 12명이 최고 농부가 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참가자 영농 비법, 농산물 판매 비결과 같은 농업경영 전반에 걸쳐 실적을 평가해 최고 농부를 가린다.

20일 오전 10시 열리는 '우리 동네 최고야'에는 읍·면에서 추천한 대표 마을 12곳이 마을 유래, 특징 등을 자랑한다. 

예천군은 최고 농부와 최고 마을을 선발해 상금과 상패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