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가야테마파크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5월 개장한 가야테마파크를 찾아온 외국인은 입소문을 타고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1만 번째 외국인은 홍콩에서 온 관광객으로 꽃다발과 한국전통 복주머니 등 기념품을 받았다. 가야테마파크를 찾은 외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배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만이 8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콩(6.7%), 베트남과 중국 등 기타 국가(5.5%) 관광객 방문이 많았다.

김해시는 올해 첫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 '페인터즈 가야왕국' 등 공연을 비롯해 휴식, 액티비티까지 가능한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야테마파크에서는 가야트리콘테스트, 어린이시화전, 익사이팅가을여행, 더블익스트림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가야테마파크는 이 여세를 몰아 글로벌 수준의 숙박, 음식 콘텐츠와 서비스 추가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리민족의 찬란한 유산인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파크다. 가야테마파크에는 진로교육체험, 가야테마체험 등을 비롯하여 공예, 도자, 철기, 복식 등의 체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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