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입맛을 자극하는 막걸리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대한민국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 행사가 9∼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팔도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위원회 주최로 행사기간 오전 11시∼오후 6시 36개 업체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 양평 지평막걸리와 고양의 배다리막걸리, 충남의 한산소곡주, 전북의 송명섭 막걸리, 한산소곡주전통주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주가 선보인다. 그밖에 쌀, 잣, 알밤, 인삼, 호박, 옥수수, 곤드레, 메밀, 유자, 야관문 등 건강에 좋은 온갖 재료로 만든 색다른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민속놀이 송포호미걸이,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통기타, 경기민요,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류 시장에서 막걸리는 맥주, 소주의 뒤를 이어 시장점유율 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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