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감성을 터뜨려라 Burst-teen!'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제4회 서대문구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이 열린다. 

수능 후 첫 토요일에 벌어지는 이 축제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청소년자치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청소년과 주민 3천여명이 참여한다.

마포구, 서초구, 종로구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가하는 올해 행사는 미니 드론으로 스포츠를 체험하는 '플라잉드론', 블루투스 통신제어장치를 이용해 사물인터넷(IoT)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온 IOT창의융합과학교실', 우주 성운을 담은 유리병과 화학반응을 활용한 '라이팅볼 제작' 등 다채로운 전시도 함께 열린다.

당초 올해 9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두 달 연기되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댄스, 밴드연주, 치어리딩, 풍물, 사물놀이 등의 경연대회도 열리며, 청중들의 실시간 현장 투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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