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시 쓰는 영등포' 공모안내 홍보자료(사진=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영등포 경인로 일대 소공인·문화예술인·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2019 다시 쓰는 영등포'를 개최한다.

오는 22∼23일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도시재생 축제는 주민들이 '내가 살고 싶은 영등포'를 주제로 자유 발언을 하는 '공개 반상회', 기계금속 기술 체험 전시, 도시재생 강연, 거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체험 전시에서는 지역 기계금속 소공인들이 만든 금속 부품으로 타임캡슐 캔 만들기, 금속팽이 돌리기, 너트 쌓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의 뿌리 산업인 기계 금속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앵커(거점) 공간 조성, 대선제분 보전형 재생 등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특화가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이 공모전은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상금 1100만원을 시상한다.

건축물의 입면 및 간판 개선방안, 가로의 심리적, 물리적 보행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 디자인, 점 단위로 분포된 상업 문화공간이 보행을 통해 면 단위로 확장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영등포역~대선제분 일대, 문래창작촌 및 기계금속산업 밀집지내, 경인로 스마트보행환경 개선 등 세 구간 중 택1하여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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