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도 모습(사진=인천시 서구청 홈페이지)

인천시 서구가 '세어도∼경인아라뱃길 주변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을 밝혔다. 

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섬인 세어도와 길이 18㎞의 수로 등으로 구성된 경인아라뱃길 주변 지역을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관광 수요 전망 등을 분석하고, 바다·내륙운하·물류단지·캠핑장·유수지·정서진 등 서구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할 방안 등을 찾는다.

면적 40만8천㎡의 세어도는 20여 가구 3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어, 숭어, 새우잡이 등 어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경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어촌마을로 갯벌체험 및 선상낚시 등 체험활동과 총 5.7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있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수자원공사·인천관광공사 등과도 세어도∼경인아라뱃길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하여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환경부의 경인아라뱃길 개선방안 연구용역과 인천시의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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