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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레스토랑 선정하는 라리스트, 2020세계1000대 레스토랑 순위 발표
세계 최고 레스토랑 선정하는 라리스트, 2020세계1000대 레스토랑 순위 발표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12.09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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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스트 2020 1위(사진=라 리스트 제공)
라 리스트 2020 1위(사진=라 리스트 제공)

세계 최고 레스토랑 1000곳 선정하는 '라리스트(LA LISTE)'가 12월 2일 (현지시간) 파리 소재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0 세계 1000대 레스토랑' 순위를 발표했다.

투명성(Transpareny)과 객관성(Objectivity)있는 세계 레스토랑 순위 선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시작된 라 리스트는 올해 역대 최대 195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했다.

영예의 1위는 프랑스 파리의 기사부아(Guy Savoy)와 미국 뉴욕의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일본 도쿄의 ‘류긴(Ryugin)’, ‘수가라보(Sugalabo)’ 등 네 곳이 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으며 세계 최고 공동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기 사부아’는 파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라 리스트 2017에서 1위를 차지한 이래 4년 연속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셰프 에릭 리페르의 ‘르 베르나르댕’ 역시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 레스토랑의 영예를 유지했다. 새롭게 1위에 오른 레스토랑 2곳은 1000대 레스토랑에 최다 레스토랑이 등재되어온 일본 도쿄의 ‘류긴’과 ‘수가라보’이다.

한국의 레스토랑으로는 ‘라연’과 ‘밍글스’가 함께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아 150위에 안에 진입했다. ‘권숙수’, ‘정식당’, ‘아리아께’, ‘랩24’, ‘가온’ 등 이 올해에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류니끄’, ‘코지마’, ‘피에르 가니에르’, ‘주옥’, ‘도림’, ‘모모야마’, ‘톡톡’이 새롭게 추가되어 한국에서 총 22곳이 선정되며 한층 높아진 한국의 미식 수준을 보여주었다.

‘라 리스트 2020’ 공식 만찬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여 ‘라연’, ‘랩24’, ‘류니끄’ 총 3곳의 레스토랑이 초청됐다.

‘라연’의 김성일 셰프는 작년에 이어 프랑스 정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파리 프랑스 외무성 관저 만찬에서 한국의 전통 미식을 훌륭히 표현한 카나페와 전통주를 선보여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

‘랩24’의 에드워드권 셰프 역시 5년 연속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로 3년째 라 리스트 파리 시상식에 참석했다.

‘류니끄’의 류태환 셰프는 '자연(Nature)'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자연(Nature)' 특별상은 ‘제철 현지 식재료’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라 리스트와 세계 최대규모의 푸드마켓인 렁지스(Rungis)에서 창안한 특별상이다. 한국의 류태환 셰프를 비롯하여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의 셰프가 선정됐다. 류태환 셰프는 한국셰프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외무부 장관 및 세계 미식계의 주요 관련자와 톱셰프들 앞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라 리스트’는 전 프랑스 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Philippe Faure)를 위시하여 세계 다분야 전문가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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