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 산타축제가 열린다. 담양군은 연말과 겨울 여행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담양읍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제3회 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

담양산타축제가 열리는 담양읍 중앙공원에는 기존에 설치된 벤치에 감성 문구를 담은 스토리텔링 형 경관조명과 플라스틱 박스를 재활용한 대형 산타, 크리스마스 카드 포토존, 수목 조명 트리 등 성탄 느낌이 가득한 정원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담양군은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기대하고 있다.

메타프로방스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조형물, 사랑의 열쇠길, 대형트리 터널이 설치되며, 상점의 특색을 살린 다채롭고 담양다움의 겨울 이미지를 살린 야간 경관조명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에 맞게 꾸민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 설하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축제기간 주말과 크리스마스 등에는 '하늘에서 선물이 내리면' 이벤트, 캐릭터 퍼레이드, 15초 셀프 영상, 버스킹, 담빛 라디오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담양읍 상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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