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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도 긴급재난문자 받게 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긴급재난문자 받게 한다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9.12.0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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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외국인도 긴급재난문자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12월 10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급재난문자 외국어 번역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행안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송한 긴급재난문자를 공사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콜센터에서 영어와 중국어로 신속히 번역해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행안부는 작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영어․중국어 자동번역기로 번역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발송하는 시범서비스를 선보였으나, 번역상 오류가 빈번히 발생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안전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 중에 있던 공사는 행안부와의 협의를 거쳐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는데 이르렀다.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는 총 8개 외국어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재난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양 기관의 시스템 연계 ▴번역인력 교육․훈련 ▴시범서비스 등 단계별 준비과정을 걸쳐 12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난안전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행안부의 ‘Emergency Ready 앱‘ 또는 공사의 ’1330 Korea Travel Hotline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1330 앱 이용 시에는 별도 통화료 없이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사 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은 “동 협약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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