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이트 홍보 이벤트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식당을 방문할 때 메뉴판을 보면 뜻을 알 수없는 음식이름으로 당황한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도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는 메뉴판도 수두룩하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올바른 표기의 외국어 메뉴판 보급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제공하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서비스를 개편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이트 ‘푸드트립인코리아(foodtrip.or.kr)’을 새롭게 선보였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로 인해 올바른 메뉴명이 표기된 외국어 메뉴판 보급이 확대되어 음식관광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트립인코리아는 기존에 제공되던 8,500여 가지 음식 메뉴 무료 자동번역(영어, 일어, 중국어 간‧번체)뿐만 아니라 반응형 웹 및 모바일 페이지 구축, QR 메뉴판 구현, 다양한 메뉴판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내년 1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등 일반 소비자를 위한 음식점 정보 및 한식 소개 콘텐츠 페이지도 추가될 예정이다.

공사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이트 홍보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신규 가입자 선착순 300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실물 메뉴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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