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N티켓이 연말연시를 맞아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혼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소극장피카소에서 무대에 오르는 연극 '이프온리'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로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판타지하게 풀어내어 사랑하는 법과 사랑받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스테디셀러 15년을 이어온 따뜻한 감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도 세계 각 나라 악기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시간을 준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가수 후니아와 황윤진의 어쿠스틱 공연 <Home Party>는 기타와 건반이 감성적 선율로 무대를 꾸미고 두 가수의 달콤한 음색이 더해져 겨울 저녁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로맨틱함을 고조시킨다.

그림자극 <토끼와 자라>는 동화 별주부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각색된 복합공연이다. 해금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악기와 귀에 익은 전래 동요가 오감을 자극하며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순수한 감성을 전달한다. 만 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28일까지 경기도 보림인형극장에서 공연한다.

8000만 개 초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를 경험할 수 있는 <완전한 세상 MAXIMALIA>은 관람객을 압도하는 초현실적 광경을 선사한다. 예술과 과학, 영상, 사진, 음악, 패션, 디자인 등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융합하고 소통해 환상적인 복합문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내년 2월 16일까지 부산 월석아트홀 기본공연장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응원이 필요해>는 함께보다 개인의 삶이 편해진 세상 셰어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색다른 몰입감과 담담한 위로를 전해준다. 다양한 삶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을 받으며 여러 연극제에서 희곡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12월 12일 목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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