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고장' 충북 제천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맵고 얼큰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후끈한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핫 앤 스파이시 푸드 페스티벌'은 많은 국민이 선호하는 매운 음식을 통해 미식의 도시 제천을 알리고 겨울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제천시는 칼로리를 태우는 등의 효과와 기분 전환에 그만인 매운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겨울벚꽃축제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명동갈비골목의 12개 업소에서는 맵고 얼큰 한 매운 돼지 갈비찜, '땡초 제육볶음', 매운 짬뽕, '매콤 주꾸미', '빨간오뎅', 핫 불고기, '불닭 치킨' 등을 선보인다. 야외 매운 음식 부스에서도 다양한 매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렇게 얼얼해진 입안을 진정시켜줄 아이스크림, 군고구마, 달고나, 꽃차 등의 디저트 존도 마련된다.

이벤트 행사로 상징조형물 제막, 빨간오뎅 푸드파이터 대회, 카니발 퍼레이드·불꽃놀이, BTS·트와이스 공연 티켓 추첨, 추억의 뮤직박스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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