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 갯바람 맞으며 강과 바다풍경 동시에 만끽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의 팔공산 자락의 옥녀봉아래 데미샘에서 시작한다. 길이는 225km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보성강과 여러 지류와 합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전북 진안군에서 시작하여 전남을 거쳐 경남 하동을 지나 남해로 흘러 들어간다. 강 길이는 223.86km. 이 봄날, 그런 섬진강 종주 자전거 길을 달려보면 어떨까?

섬진강 자전거길(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명명한 ‘광양섬진강 자전거 길’은 광양시 태인동 명당지구 수변공원에서 다압면 하천리 남도대교까지 총 37.7km 구간으로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사계절 꽃길이 유명하다.

섬진강 자전거길 인증센터(사진=광양시 제공)

 

자전거길 투어는 1코스가 37.7㎞ 구간이다. 남도대교 ⇒ 종합안내소 ⇒ 매화마을 ⇒ 섬진교 ⇒ 대나무쉼터 ⇒ 4계절 꽃길 ⇒ 12모퉁이 ⇒ 섬진강휴게소⇒ 망덕포구 먹거리타운 ⇒ 태인대교 ⇒ 배알도 수변공원 ⇒ 유(무)인 인증센터 코스다.

2코스는 65㎞ 구간으로 태인대교 ⇒ 해안도로 ⇒ 제철2문 ⇒ 제철주택단지 ⇒ 길호대교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 골약동⇒ 초남공단 ⇒ 유당공원 ⇒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 백운저수지 ⇒ 성불계곡 코스다.

2-1코스는 30㎞ 구간으로 봉강면사무소 ⇒ 최산두선생 묘역 ⇒ 중흥사 ⇒ 도선국사마을 ⇒ 백운산 자연휴양림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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