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동장군축제 모습(사진=포천시 홈페이지)

경기도 포천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장한다.

포천시는 당초 28일 이동면 도리돌 마을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최근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1주일 연기해 내년 1월 4일 개장한다. 

올해 16회째 열리는 동장군 축제는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로 계곡 얼음 썰매, 송어 얼음낚시, 연날리기, 전통 썰매, 팽이돌리기, 실내 빙어낚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송어 얼음낚시의 손맛과 눈썰매의 짜릿함을 더해 마을주민들이 직접담근 김치맛과 이동갈비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등 푸짐하고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고, 산정호수, 일동유황온천, 포천아트밸리 등의 명소에서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동장군 축제는 계곡물이 맑고 수련한 풍경을 자랑하는 백운계곡에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의 고장 "도리돌마을" 주민들이 포천시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겨울 축제로 첨단군장비전시 ,군문화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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