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사진=신안군 홈페이지)

신안군 압해도 분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애기동백 축제 열기가 뜨겁다.  1천 400만송이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애기동백 축제는 1월말까지 계속된다. 

공원 안 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강종열 화백의 초대전도 열리고 있다.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도 전시하고 있다.

분재공원 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1만7천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과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안군은 또 애기동백 축제 기간부터 섬의 겨울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3월말까지 ‘겨울 서정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카메라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드론 등 모두 가능하며, 공모내용은 신안군의 섬, 애기동백, 겨울풍경, 겨울바다 등 아름다운 신안군의 겨울 서정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출품작 가운데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가작 10만원 등 총상금 1,05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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