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설 연휴 첫날인 1월 24일부터 설날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내내 쉼 없이 진행된다.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는 전통 의식인 지신밟기를 비롯하여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 무료 음복행사 등의 행사가 열린다. 그 외에도 조선시대에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던 그림인 세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세화찍기’, 볏짚을 직접 꼬아 만든 복조리로 오복을 담아보는 ‘복담기’, 액운과 함께 하늘로 연을 날려보는 ‘연날리기’, 새해의 길흉화복을 예상해보는 토정비결과 윷점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복 착용 고객과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설 연휴가 지나고 이어지는 입춘과 정월대보름 기간에도 행사가 계속된다. 달집태우기, 장승제, 오곡밥 나누기, 입춘첩 쓰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세시풍속 행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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