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원에서 열린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18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원에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2020'가 열린다. 

2013년부터 매년 1월에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원에서 강을 따라 얼음 위를 트레킹하는 생태관광형 축제로 국내 유일의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를 눈 앞에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는 직탕폭포와 임꺽정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고석정, 래프팅 명소이자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순담계곡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고,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겨울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얼음트레킹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눠 태봉대교,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을 잇는 7.5km구간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승일공원을 출발해 한탄강 한여울길, 송대소을 돌아 반환하는 8km 코스의 똥바람 알통구보대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눈썰매, 얼음썰매, 겨울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눈조각, 얼음조각, 얼음폭포, 고드름터널, 캐릭터조각 등 전시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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