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는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을 떠나는 광양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매화축제는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 매화축제'는 섬진강변을 따라 핀 화려한 매화때문에 '섬진강 매화 축제'이라고도 불린다.
장미과에 속하는 매화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처지매, 산매, 고매, 야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열매는 식용이나 약재로, 껍질은 물감의 원료로도 쓰인다. 매화꽃은 3월 초순에서 3월 중순까지 피고 진다.
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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